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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관 쓴 인어공주’ 태몽이 현실로...“세계에 한국미 알릴 것” [헤경이 만난 사람 - 미스유니버스코리아 한아리엘]
“왕관을 쓰는 순간 지금부터 새로운 여정이 시작되는 것이라 생각했어요.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 세계적인 무대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67회 미스유니버스 코리아 2024’ 본선대회에서 최고 영예의 위너(Winner) 상을 수상한 한아리엘 씨가 지난 11일 헤럴드경제와 인터뷰에서 환하게 웃으며 이같이 말했다. 미스유니버스 코리아는 한국을 대표해 미스유니버스 대회에 참가할 이를 선발하는 자리로 2024 미스유니버스 조직위원회가 주최, 코리아헤럴드와 예당미디어가 공동 주관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 건설회관에서 열렸다. 한씨는 이날 협찬사 상인 미스유니버스코리아헤럴드상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심사위원 30여명의 평가를 거쳐 한국의 아름다움을 대표하게 된 한씨는 수상 당시를 회상하며 “태몽이 인어공주가 나와 왕관을 쓰는 꿈이라 내 이름도 아리엘(Ariel·디즈니 영화 ‘
2024-10-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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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리엘 “인어공주가 왕관 쓰던 태몽이 현실로…책임감 있게 한국美 알릴 것”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왕관을 쓰는 순간 지금부터 새로운 여정이 시작되는 것이라 생각했어요.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 세계적인 무대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67회 미스유니버스 코리아 2024’ 본선대회에서 최고 영예의 위너(Winner) 상을 수상한 한아리엘 씨가 지난 11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환하게 웃으며 이같이 말했다. 미스유니버스 코리아는 한국을 대표해 미스유니버스 대회에 참가할 이를 선발하는 자리로서 2024 미스유니버스 조직위원회가 주최, 코리아헤럴드와 예당미디어가 공동 주관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 건설회관에서 열렸으며 한씨는 이날 협찬사 상인 미스유니버스코리아헤럴드 상도 받아 두가지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심사위원 30여명의 평가를 거쳐 한국의 아름다움을 대표하게 된 한씨는 수상 당시를 회상하며 “태몽이 인어공주가 나와 왕관을 쓰는 꿈이라 내 이름도 아리엘(Ariel·
2024-10-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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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공포 커지는데”…대학생 폭력예방교육 참여율 60% 미만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지난해 공공기관 종사자 폭력예방교육 참여율이 93.7%로 5년 연속 상승 추세를 이어갔다. 다만 최근 대학 사회에 딥페이크 공포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대학생의 교육 참여율은 58.2%로 저조하게 나타났다. 17일 여성가족부는 ‘2023년도 공공기관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이하 폭력예방교육) 실적’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공공기관은 ‘양성평등기본법’, ‘성폭력방지법’ 등에 따라 성희롱·성폭력 등을 예방하고 양성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여가부에 제출해야 한다. 실적 점검은 성희롱 예방교육의 경우 2008년부터, 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은 2015년부터 실시했다. 이번 점검 대상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 유관단체, 각급 학교 등 1만8127개다. 실
2024-10-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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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옆 ○○재단 알고보니”…대림동서 불법담배 제조 중국인 8명 검거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대림동 일대에서 불법담배를 제조·유통한 중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초등학교 주변의 주택가에서 위장 간판을 달고 불법담배 공장을 운영하기도 했다.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에서 불법담배 제조 공장 2개소를 운영한 ‘작업반장’ A씨와 종업원 등 8명을 담배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입건하고, A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 모두 중국 국적의 여성이며 A씨 등 4명은 불법체류자다. 경찰은 불법체류자 종업원 3명에 대해선 조사 후 출입국사무소로 인계, 나머지 4명은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 또 담배 1360보루 등 약 5000만원 상당의 불법담배와 담배제조기 12대 등을 압수했다. 피의자들은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공장 2개소 모두 건물 지하 1층에서 운영하고 컨베이어벨트 등을 설치해 담배 박스를 지하에서 지상으로 실어나르는 등 계획
2024-10-1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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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유출’ 논란 연세대, “법률검토 후 경찰 수사의뢰”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수시모집 논술고사의 문제가 유출된 논란에 휩싸인 연세대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단 입장을 밝혔다. 시험 문제지 등을 촬영해 온라인에 유포한 당사자도 특정했다. 연세대 관계자는 15일 “경찰에 수사 의뢰를 위해 법률적 조언을 받고 있고, 법률 검토가 끝나는 대로 시행할 생각”이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의뢰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수사를 요청할 대상과 범위는 미정이다. 연세대 측은 문제지를 촬영해 온라인에 유출한 학생과, 감독관을 비롯해 시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공정성 훼손 행위가 있었는지를 밝혀낼 포인트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2일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이 치러진 한 고사장에선 감독관의 착각으로 문제지가 시험 시작 1시간여 전에 수험생들에게 배포됐다가 회수된 일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문제의 일부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험생이 촬영한 듯한 자
2024-10-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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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성범죄자 취업제한 기관 실태 지자체·교육청 홈페이지 공개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내년부터 성범죄자 취업이 제한되는 아동·청소년 관련기관의 점검 결과가 지자체·교육청 등의 홈페이지에도 공개된다. 지금까지는 ‘성범죄알림e’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다. 여성가족부는 15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청소년성보호법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자체, 교육청 등은 성범죄로 취업제한 명령을 선고받은 자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에 취업·운영하고 있는지 등을 연 1회 이상 점검·확인하고 그 결과를 2개월 이내에 해당 기관의 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한다. 이는 성범죄 취업제한 대상자가 취업·운영하고 있는 기관을 지역 주민에게 알리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지금까지는 성범죄자 취업제한 아동·청소년 관련기관의 점검 결과가 종
2024-10-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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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미터짜리 일본도 버젓이 온라인거래… 도검 판매자 등 14명 검거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경찰이 길이 1미터에 육박하는 일본도 등을 온라인으로 거래한 일당을 적발해 입건했다. 현행법상 도검 제작·판매 허가를 받았더라도 도검류를 온라인 상에서 거래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 경찰은 또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도검을 판매한 이들과 도검을 다량 구매한 이들을 검거하고, 도검 1000여정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13일 서울경찰청 범죄예방질서과 풍속범죄수사팀은 ‘일본도 살인사건’ 피의자 백모씨가 일본도를 구매했던 도검 업체의 공동업주 2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정식으로 도검 제작·판매 허가를 받았더라도 인터넷을 이용해 도검류를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다. 경찰은 업체의 허가관청인 경기북부경찰청에 관련 사실을 통보해 행정처분이 내려지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도 살인사건’은 지난 7월 29일 11시30분께 백씨가 은평구 한 아파트 정문 앞에서 일본도를 휘둘러 처음보는
2024-10-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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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성균인문동양학아카데미’ 10월 명사특강 개최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성균관대 성균인문동양학아카데미(S-AHA)가 오는 15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에서 ‘한국의 리더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는 김영섭 ㈜KT 대표이사가 ‘K-리더십과 한국 기업경영의 원리’에 대해 강연한다. 김영섭 대표이사는 국내 통신 및 IT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는 인물로, KT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모델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K-리더십의 핵심 요소와 한국의 정신문화가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성균관대에 따르면 이번 명사특강은 한국의 정신문화에 기반한 미래 리더십 방향성을 탐구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명사특강은 아카데미 원
2024-10-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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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노원 4개大 연합 ‘2024 대학재정지원사업 성과포럼’ 개최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12일 삼육대는 광운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등 서울 노원지역 대학재정지원사업(육성·혁신) 수행 4개교와 함께 지난 7일 ‘2024 대학재정지원사업 성과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개최된 포럼에는 제해종 삼육대 총장을 비롯해 천장호 광운대 총장·김동환 서울과기대 총장·승현우 서울여대 총장 등 4개 대학 대학재정지원사업 단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혁신을 넘어 공유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노원지역 4개 대학이 공유와 협력을 바탕으로 대학 간 상생과 성장을 함께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대학재정지원사업의 성과를 대내외로 확산시키고 구성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이기도 하다. 행사는 세션 세 개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번째 세션은 대학별 학생 발표로, 대학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한 각 대학 학생들이 자신들의 성공 경험을 발표했다. ▷졸업
2024-10-1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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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내년 의대정원 변동 불가…2026년 증원 규모는 내년 5월 확정”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박상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이 11일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은 변동될 수 없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규모가 변동 없느냐’는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내년도 의대 정원은 변동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대교협은 지난 5월 30일 의대 증원이 반영된 각 대학의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심의한 뒤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40개 의대 중 학부 과정을 운영하는 39개 대학의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인원은 4610명이다. 정부 증원 정책에 따라 2024학년도에 비해 1497명 늘어난 규모다. 대교협 심의 대상이 아닌 차의과대가 85명(정원 내 80명·정원 외 5명)을 선발하는 것을 합하면 전국 40개 의대가 내년도 선발하는 인원은 총 4695명이다. 지난 9월 9일 2025학년도 수시모집이 시작돼
2024-10-11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