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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악의적으로”…수능 국어 지문에 나온 사이트, ‘尹 퇴진 집회 안내’로 연결(종합)[2025 수능]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영역 지문에 나온 인터넷 주소 링크가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를 안내하는 사이트로 연결돼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문제지가 공개된 이후 누군가가 해당 인터넷 주소를 해킹한 것으로 추정된다. 14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2025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 선택과목 ‘언어와 매체’ 40~43번 지문에 적힌 사이트를 인터넷에 입력하면 문제지에 적힌 취지와는 다른 집회를 안내하는 문구가 보이는 창이 열린다. 해당 지문은 인터넷 방송 채널을 운영하는 ‘푸근’이 공학 박사 ‘전선’을 초대해 플러그와 콘센트의 국가별 규격이 왜 다른지 설명을 듣는 내용을 대화 형식의 글로 담고 있다. 대화 글에서 푸근은 마지막에 ‘플러그와 콘센트’의 발명과 변화 과정이라는 자료를 올리면서 링크 주소도 함께 올린다. 이 링크는 &
2024-11-1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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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새 대법관 후보…조한창·홍동기·마용주·심담
[속보] 새 대법관 후보…조한창·홍동기·마용주·심담
2024-11-1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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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입시 레이스’ 시작됐다…정확한 가채점으로 ‘내 위치’ 확인해야[2025 수능]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끝났지만, 대입 레이스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같은 수능 점수도 전략에 따라 ‘대입 성공’ 여부가 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수험생들은 앞서 지원한 수시모집 대학별고사에 끝까지 응시할지, 정시모집에 응시한다면 어느 대학에 지원할지를 정해야 한다. ▶“웬만하면 대학별고사 응시해야”…가채점 결과는 ‘보수적’ 활용=14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수능 이후 입시 전략의 핵심은 가채점을 통해 본인의 위치를 파악한 뒤 수시모집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를 정하는 것이다. 대학별고사는 수능 성적 발표(12월 6일) 전에 집중된 만큼 수능 최저기준 충족 여부는 가채점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능이 끝났지만 수험생들로선 당장 이번 주말부터 치러지는 대학별 논술고사를 보러 가느냐 마느냐가 고민일 것”이라며 “정확한 가
2024-11-1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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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도 곳곳에 비·따뜻한 날씨…낮 최고기온 18~22도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금요일인 오는 15일은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 비가 가끔 내리겠다. 서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14일 오후부터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비는 내렸다가 소강상태에 들기를 반복하면서 날을 넘겨 이어질 전망이다. 지역별로 중부지방의 경우 대부분 지역에서 15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으나, 충청은 아침까지 비가 오겠다. 남부지방은 15일 오전까지, 제주는 16일까지 강수가 예상된다. 앞으로 더 내릴 비의 양은 제주 10~60㎜, 서해5도·광주·전남·경남남해안 5~10㎜, 수도권·강원영서·충청·전북·부산·울산·경남내륙·대구·경북 5㎜ 미만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15일에도 평년보다 3~8도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18~22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2024-11-1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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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업계 “수학, 작년 수능보다 쉬워…미적분 등 선택과목은 난도 높아”[2025 수능]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학 시험 중 공통과목은 작년 수능보다 쉬웠으나 미적분 등 선택과목은 변별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왔다. 14일 메가스터디교육,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이투스, 종로학원 등 입시업체에 따르면 이날 2교시에 진행된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이 쉽게 출제됐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공통과목에서 익숙한 문항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변별력이 확보된 선택과목에 시간을 투자했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선택과목 중에선 미적분 등의 난도가 높았다는 반응이 나왔다. 남 소장은 “미적분의 경우 작년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다른 입시업체들 역시 공통과목은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됐으나 선택과목은 과목별로 작년과 비슷하거나 어렵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은 “확률과 통계, 기하는 작년과 비슷하며 미적분은 다소
2024-11-1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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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논술 문제유출’ 내일 법원 가처분 결과 …재시험 진행될까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문제가 유출됐다는 논란 관련 수험생들이 낸 가처분 신청에 대해 법원이 오는 15일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14일 교육계에 따르면 연세대 자연계열 논술을 응시한 수험생 등 34명은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을 무효로 하고 재시험을 진행해야 한다는 취지의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달 12일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이 치러진 한 고사장에서 감독관의 착각으로 문제지가 시험 시작 한 시간 전에 배포돼 문제 유출 논란이 일었다. 연세대 수시모집 논술 시험의 합격자 발표일은 다음달 13일이다. 만약 집단소송이 수험생의 승소로 끝난다면 논술 재시험은 불가피하므로, 합격자 발표일에도 변동이 생길 수밖에 없다. 하지만 교육계 안팎에서는 연세대가 재시험을 진행할 확률이 낮다고 전망한다. 수험생들 사이에선 역차별 지적도 나온다. 수험생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연세대 논술 재시험 반대’ 입장문도
2024-11-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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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결시율 10.07%…전국 5만여명 ‘수능 1교시’ 안 봤다[2025 수능]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1교시부터 나오지 않은 인원이 5만2210명으로 집계됐다. 결시율은 전년 대비 0.53%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교육부는 이날 2025학년도 수능 1교시 국어영역 응시자는 총 46만6287명, 결시자는 5만2210명이라고 밝혔다. 수능 1교시 결시자는 2023학년도 5만4656명, 2024학년도 5만3093명으로 결시율은 각각 10.8%, 10.6%를 기록했다. 올해는 10.07%로 지난해보다 0.53%포인트 떨어졌다. 시도별 결시율을 살펴보면 전국에서 충남이 13.2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천 13.10% ▷충북 11.87% ▷대전 11.71% ▷강원 11.68% ▷경기 11.12% ▷전북 10.32% ▷세종 10.13% ▷경북 9.58% ▷경남 9.18% ▷서울 9.10% ▷제주 8.92% ▷전남 8.17% ▷울산 7.97% ▷대구 7.79% ▷광주 7.61% 순이다. 부산은 7.29%로 가장 낮은 결시
2024-11-1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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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 많아 최상위 경쟁 치열”…차분한 ‘수능 응원’ 현장[르포]
[헤럴드경제=김용재·안효정 기자] “형! 모르면 4번! 웃으면서 시험장 나와!” 14일 아침 7시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고등학교 앞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긴장감이 맴돌았다. 시끌벅적한 후배·학부모들의 수능 응원은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수능 시험장을 찾은 수험생들의 다짐과 학부모들의 응원은 이어졌다. 사촌형을 응원하러 왔다는 엄시원(14)군은 “컴퓨터 공학자가 되는게 꿈인 형을 응원하러 왔다”라며 “이제 얼른 수능이 끝나고 편히 쉬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엄군은 응원하는 사촌형이 도착하자 연신 그를 얼싸안고 미소 지으며 “모르면 4번을 찍어라”고 외쳤다. 교회에서 만난 친한 형을 응원 왔다는 장모(16)군은 “형한테 한마디 하자면 3년간 정말 정말 고생 많았고, 공부 열심히 한 만큼 결과가 좋았으면 좋겠다”라며 “빨리 끝내고
2024-11-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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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300%”…‘가상자산 시세’ 조종해 98억 갈취한 사기 일당 검거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투자 하기만 하면 ‘300%의 수익률’을 볼 수 있다고 투자자들을 속여 투자금 98억원을 빼돌린 리딩방 사기 조직 대표와 직원 등 총 104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코인의 유통물량을 줄여 손쉽게 시세를 급등시키는 방법으로 투자자들을 모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 다수는 50대 이상이었다. 일당은 가상자산 지식이 취약한 계층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유사투자자문사 대표 A씨(30대, 남성)·B씨(30대, 남성) 등 2명을 사기, 범죄집단조직·활동, 특정금융정보법 위반 혐의로 지난 8월 구속 송치했으며, 점장·팀장·영업자 등 회사 직원 101명을 사기·범죄집단가입·활동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또 B씨의 범죄수익 28억원을 은닉한 C씨(50대, 남성)를 범죄수익 은닉
2024-11-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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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 생선…’ 압수 현금 3억원 가로챈 경찰관 구속기소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보이스피싱 수사에서 압수된 현금 약 3억원을 빼돌린 ‘양심불량’ 경찰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1일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은하)는 이날 서울 용산경찰서 강력팀 소속 A 경사를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A 경사가 횡령 사실을 숨길 목적으로 압수물을 계속 갖고 있는 것처럼 공문서 등을 허위 작성한 사실을 파악해 허위공문서 작성 및 동행사, 공전자기록등 위작 및 동행사 혐의 등을 추가 적용해 기소했다. A 경사는 자신이 담당했던 보이스피싱 사건에서 압수한 현금을 보관창고에 넣었다가 출고한 뒤 다시 창고에 입고하지 않는 등의 혐의를 받는다. A 경사는 출고한 금품을 창고에 다시 넣는 과정에서 범행이 발각됐는데, 그가 2년여에 걸쳐 빼돌린 금액은 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국민의 재산을 보호해야 할 경찰관의 본분을 망각한 채 본건 범행을 저지른 피고인이 죄에
2024-11-11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