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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망상 빠져 아내 살해한 80대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외도를 하고 있다는 망상에 빠져 아내를 살해한 8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19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형사1부(정문경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80)씨의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가 오랜 기간 함께 생활한 배우자를 살해한 점과 혼인 기간 중에도 위협적인 행동을 반복했던 점 등을 지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오랜 세월 함께한 배우자를 살해했을 뿐 아니라 혼인 생활 중에도 위협적인 언동을 자주 했다”고 밝혔다.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했다는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주장하지만, 그런 사정을 모두 종합하더라도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해 보이지 않는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A씨는 설날이었던 지난 2월 17일 오전 11시 38분쯤 전북 정읍시 자택에서 아내 B씨(68)를
2026-08-19 12: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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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사건 허위 종결’ 논란, 실종자는 37세 장미란氏…158cm, 금팔찌 착용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경찰의 허위 종결 논란이 있는, 제주 실종 여성 사건과 관련해 실종자 가족이 언론에 직접 실종자 인상착의를 공개했다. 19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실종자는 37세 장미란 씨로, 지난 5월 실종 당시 키 158㎝, 마른체형에 금팔찌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약 10년 전 제주로 이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연인과 지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는 5월12일 늦은 저녁 또는 13일 새벽 시간대 집을 나선 뒤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앞서 장씨의 가족은 5월 중순 장씨가 귀가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야간 근무자였던 A 경장은 상사에게 “신고 대상자와 연락이 닿았다”는 취지로 보고하고 사건을 종결 처리했다. 하지만 B씨 가족이 지난달 “B씨와 여전히 연락되지 않는다”며 재차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면서 경찰은 가출과 실종 가능성 모두를 열어 놓고 다시 조사에 나섰다. 실종수사팀이 다각적인 수사를 펼쳤으나 현재까지 실종자 소재 파악이 안
2026-08-19 11: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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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장 들어간 냉장고에 잘린 환자 발가락 보관한 요양병원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서울의 한 요양병원에서 환자의 절단된 발가락을 식품이 들어있는 공용 냉장고에 보관해 논란이 일었다. 19일 KBS 보도에 따르면 해당 병원은 60대 환자 A 씨의 절단된 발가락을 일회용 죽 용기에 담아 공용 냉장고에 보관했다. A 씨의 자녀가 병원을 방문했다가 이를 발견했으며, 당시 냉장고에는 다른 환자들의 이름이 적힌 쌈장과 음료수 등 음식물도 함께 들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적장애가 있는 A 씨는 10년째 이 요양병원에서 생활해왔다. 지난 3월 목욕을 위해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던 중 넘어졌고, 이 과정에서 피부병으로 이미 괴사가 진행 중이던 발가락이 절단됐다고 병원 측은 주장했다. 2주간 폐기되지 않은 채 병원 냉장고에 방치된 것이다. A 씨 자녀가 병원 측에 항의하자 관계자는 “그럼 어디에다가 넣어서 보관을 해놨어야 될까요”, “저희 병원은 요양병원이다 보니까 들어갈 만한 용기가 없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인체 조
2026-08-19 10: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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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속에서 태어난 천사…故 공도연 할머니, 시신 기증으로 마지막 봉사
“가난해 보지 못한 사람은 가난의 아픔과 시련을 알지 못할 것입니다. 없는 자의 비애감을 내 이웃들은 느끼지 않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한평생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살아온 故 공도연 할머니가 시신 기증으로, 마지막 봉사를 마쳤다. 17일 의령군에 따르면, 공 할머니와 남편 고(故) 박효진씨는 지난 14일 진주시 안락공원에서 나란히 화장됐다. 공 할머니는 2023년 9월 82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유족들은 고인의 뜻에 따라 시신을 경상국립대 의대에 기증했다. 이후 의학교육과 연구에 활용된 뒤 화장에 이르기까지 약 3년의 시간이 흘렀다. 1년 전 먼저 하늘로 간 남편 박효진 씨도 시신을 기증했다. 할머니는 지독한 가난 속에서 살았다. 17살 천막집에서 시집살이를 시작해 밥동냥을 해야 할 만큼 궁핍했다. 남의 밭에서 품앗이를 하고 봇집 장수에 밤에는 뜨개질까지 하며 몸부림치며 살았다. 살림이 좀 나아진 30대부터 공 할머니는 봉사에 나섰다. 1970년대 초 새마을운동이 한창일 때 새마
2026-08-18 16: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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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음성이라던 ‘수원 좀비男’, 결과 뒤집혔다 …정밀검사 결과 ‘양성’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길거리에서 마치 좀비처럼 축 늘어진 상태로 발견된 30대 남성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모발 정밀 감정 결과 마약류 양성 판정을 받았다. 18일 경기 수원권선경찰서는 이날 30대 A씨의 모발 정밀 감정 결과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지난달 A씨의 모발을 정밀 감정했으며, A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가 석방된 상태였다. 경찰은 A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그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해 마약류 투약을 의심할 만한 정황 증거도 확보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6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관련 영상이 확산하면서 알려졌다. 영상에는 수원시 권선구의 한 아파트 단지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등이 굽은 채 양팔을 축 늘어뜨리고 한동안 서 있는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오늘자 수원 펜타닐’, ‘수원 마약 좀비’ 등의 제목이 붙은 이 영상은 온라인상에 빠르게 퍼졌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이
2026-08-18 16: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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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성추행한 60대男…현장에 없던 아내 송치한 경찰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고등학교 승강기 안에서 여고생을 성추행한 60대 남성이 아내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에도 없던 아내를 경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보완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혔다. 18일 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1부(진경섭 부장검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A 씨(60대)를 불구속 기소했다. A 씨는 지난해 11월 초 대전의 한 고등학교 승강기 안에서 B 양(10대)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사건 당시 승강기에는 A 씨와 지인 C 씨, B 양과 B 양의 친구 등이 함께 타고 있었다. A 씨는 이 과정에서 B 양의 신체 일부를 만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A 씨는 C 씨에게 자기 아내인 것처럼 행세해달라고 부탁했다. A 씨의 부탁을 받은 C 씨는 경찰과 통화하면서 A 씨의 아내 D 씨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을 말하며 자신이 D 씨인 것처럼 행세했다. 경찰은
2026-08-18 1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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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듭니다” 근육 녹을 때까지 팔굽혀펴기 시킨 육군 간부, 가혹행위죄 송치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근육이 녹는 횡문근융해증이 나타날 정도로 강압적인 팔굽혀펴기를 시킨 육군 간부가 군검찰에 넘겨졌다. 18일 피해 병사 측과 군 당국에 따르면 육군 3광역수사단은 지난 14일 직권남용가혹행위와 폭행치상 혐의로 A 중사를 육군 검찰단에 송치했다. A 중사는 지난 3월 9일 철원군 15사단 체력단련실에서 B 상병에게 강압적으로 팔굽혀펴기를 시킨 혐의를 받는다. 그는 피해 병사에게 “그렇게 깔짝이지 말고 내려가라”며 등 위에서 활동복 상의를 움켜잡고는 들어 올렸다 내리며 ‘강제 팔굽혀펴기’를 반복하게 했다. 극심한 신체적 한계를 느낀 피해 병사는 “저 너무 힘듭니다. 간부님”,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라며 여러 차례 중단을 요청했으나 A 중사는 멈추지 않았고, 결국 피해 병사는 100회에 가까운 팔굽혀펴기를 했다. 이후 양팔에 극심한 통증을 느낀 피해 상병은 검사 결과 근육효소(CK·크레아틴키나아제) 수치가 정상 수치의 수백 배에 달하는 7만7380까지 치솟는
2026-08-18 10: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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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 들고 무인점포 턴 16살 “도박 빚 갚으려”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도박 빚을 갚기 위해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3일간 무인점포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10대가 붙잡혔다. 17일 일산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와 특수절도미수,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A(16)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군은 지난달 초 3일간 경기 고양시 일대 무인점포 7곳에 들어가 공구로 키오스크를 부수는 수법으로 10차례에 걸쳐 현금 약 87만원을 훔친 혐의다. 파손된 키오스크 수리비는 약 38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무인점포 금고가 털렸다”는 112 신고를 접수한 뒤 형사들을 투입해 주변 수색 등 수사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다른 무인점포의 절도 신고가 추가로 접수됐으며 A군은 당시 약 3시간 동안 무인점포 7곳에서 잇따라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예상 도주 경로로 이동하던 중 A군과 인상착의가 비슷한 오토바이 운전자를 발견하고 추격해 검거했다. A씨는 경찰이 승합차로 막아서자 오토바이를 버리고 달아나 주택가에 숨어
2026-08-17 23: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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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부정주차, 부담스러워 아무런 조치도 못해”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외부 차량인 롤스로이스가 상습적으로 부정 주차를 하고 있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공분을 샀다.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우리 아파트 부정 주차 어찌할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주차칸이 없는 곳에 주차를 한 롤스로이스 차량의 모습이 담겼다. 입주민 A 씨는 “우리 아파트보다 비싼 차가 일주일에 한두 번씩 와서 이렇게 주차한다”며 “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도 스티커는 부착하지 못하고 아무도 얘기를 못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한 아파트에 지하 주차장에 롤스로이스 차가 주차된 모습이다. A 씨는 차량에 대한 이동이나 불법 주차를 막을 방법 없냐면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도 부담스러워 스티커 부착도, 아무런 얘기도 못 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2026-08-17 23: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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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절반 줘”…24년 전에 이혼한 前 아내의 요구, 들어줘야 할까?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혼인 기간이 5년을 넘었다는 이유로 뒤늦게 노령연금을 분할해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 호성호)는 노령연금 수급자 A씨가 국민연금을 상대로 제기한 연금액 변경처분의 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최근 원고 승소 판결했다. 혼인신고상 혼인 기간이 법적 기준인 5년을 넘더라도 실제 부부로 생활한 기간이 5년 미만이라면 수급권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판단이다. A씨는 아내 B씨와 1992년 결혼했다가 별거 끝에 약 7년 만에 협의이혼했다. 시간이 흘러 60대가 된 A씨는 퇴직했고, 2018년부터 노령연금 수급자가 됐다. 그러자 전처 B씨는 혼인 기간에 해당하는 전남편의 노령연금 50%를 분할해 달라며 2024년 국민연금공단을 상대로 분할연금 지급을 청구했다. 국민연금은 혼인 기간 83개월에 해당하는 연금액을 전처와 절반씩 나눠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A씨는 별거 기간이 길어 대부분의 기간 동안 전처와
2026-08-17 23:12: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