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박 때문에 아들 퇴직금 받게 한 아빠…아들 연애에 불만 품고 감금·폭행까지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40대 아들이 연애를 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아들을 감금·폭행 한 7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27일 부산지법 형사12단독 박병주 판사는 특수상해와 감금 혐의로 기소된 70대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A씨에게 2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40시간의 가정폭력 재범 예방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42세인 아들 B씨와 함께 살면서 아들이 여자친구를 사귄 뒤부터 자신에게 소홀해졌다고 생각했다. A씨는 아들에게 여러 차례 여자친구와 헤어지라고 요구했지만, 아들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말다툼하기도 했다. A씨는 지난 6월 10일 아들이 사과하는데도 화가 풀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길이 23㎝인 공구를 꺼내 아들의 등을 여러 차례 내려찍었다. 이어 허리띠를 아들의 목에 감아 안방으로 끌고 간 뒤 아들의 손발을 테이프로 묶었다. 아들은 경찰이 집에 도착할 때까지 1시간 30분 동안 감금됐고, 폭행으로
2026-08-27 10:24:20
-

세계적 주짓수 축제 ‘2026 IBJJF 서울’ 성료…23개국 200여개 팀 참가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한국에서 열린 세계적 주짓수 대회 ‘IBJJF’에 23개국 200여개 팀이 참가하며, 화려한 축제를 성료했다. 27일 대한브라질리언주짓수연맹(KBJJF)는 지난 15~16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제4회 2026 IBJJF 서울 인터내셔널 오픈’을 개최했다고 했다. 2019년 후 7년 만에 열린 IBJJF 국제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 대만, 미국, 호주 등 23개국 200여 개 팀에서 1000명이 넘는 선수가 참가했다. 국내에서 열린 IBJJF 국제대회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7년 사이 한국 주짓수의 저변은 크게 확대됐다. 2019년 대회와 비교해 전체 참가 규모는 3배 이상 늘었고, 여성 참가자는 3배, 유소년 참가자는 4배 이상 급증했다. 대회 운영은 세계선수권과 같은 수준의 국제 기준이 적용됐다. IBJJF 본부 위원장이 직접 한국을 찾아 대회 운영 전반을 지휘했고, 일본·미국·호주에서 파견된 국제 심판진과 국내 심판진이
2026-08-27 09:59:38
-

“평생 은혜 잊지 않겠다”…강준우 690g 미숙아 아들, 131일만에 퇴원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육중완밴드 멤버 강준우가 미숙아로 태어난 아들이 퇴원한 소식을 알리며, 의료진과 국민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26일 강준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부부의 아들 우주가 8월 25일 퇴원하게 돼 인사드린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강준우는 “2026년 4월 16일 25주 690g의 몸무게로 태어난 아기가 태어난 지 131일 만에 8월 25일 4.16kg의 몸무게로 건강하게 퇴원을 했다”며 “수유할 때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산소포화도 측정기만 가지고 퇴원했다”라고 했다. 먼저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댓글 하나하나 응원 하나하나에 저희 부부는 정말 많은 위로를 받았고 또 눈물을 흘렸다”며 “한 분 한 분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 “4개월가량 우주를 돌보고 치료해 주신 삼성서울병원 NICU의료진 분들께 감사드린다.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를 정도로 정말 감사드린다”고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
2026-08-26 21:30:00
-

14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추락한 7살 아이…나무에 떨어져 ‘찰과상’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14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추락한 7살 아이가 화단에 있던 나무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나무에 먼저 떨어져 아이는 크게 다치지 않았으며, 휴가 중이던 소방관이 현장에 있어 응급처치를 빠르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5분쯤 대구 수성구 한 아파트 14층 베란다에서 초등학교 1학년생 A(7) 군이 밖으로 추락했다. A 군은 추락 과정에서 화단에 있던 나무에 먼저 닿았고 그 뒤에 바닥으로 떨어졌다. 다행히 나무가 충격을 상당 부분 흡수한 덕분에 A 군은 찰과상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A 군은 베란다에서 밖을 내다보던 중 중심을 잃고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휴가 중이던 대구소방본부 박유섭 소방위는 현장 인근에서 자녀들과 시간을 보내던 중 ‘쿵’하는 소리를 듣고 즉각 현장에 달려갔다. 사고 현장을 발견한 뒤에는 119에 신고한 뒤 추락한 A 군에 대해 응급처치를 시작했다. 이후 119 구급대에 도착할 때
2026-08-26 16:03:36
-

누나랑 다퉜다고 조카 몸에 불붙인 50대…“고의 아냐” 무죄 요구, 결과는?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부모의 유산 상속 문제로 누나와 갈등을 빚다가 20대 조카에게 불을 붙여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 26일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나상훈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58)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3일 오전 경기 김포시 누나의 집에서 20대 조카 B씨를 폭행한 뒤 미리 주유소에서 구입한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사망한 부모의 유산 상속 문제를 놓고 누나와 오랜 기간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조카를 상대로 범행한 뒤 김포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 과정에서 A씨 측은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며 살인미수 혐의를 부인했다. A씨와 변호인은 앞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살인미수 공소사실은 확실한 증거가 없어 범죄의 증명이 없는 경우”라며 무죄를 선고해달라는 취지로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2026-08-26 15:54:22
-

제자 성폭행 혐의 뮤지컬 배우 남경주, 국민참여재판 받는다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뮤지컬 배우 남경주씨의 재판이 11월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엄기표 부장판사)는 26일 남씨의 피감독자간음 혐의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11월 27일과 30일 이틀간 국민참여재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법원이 남씨 측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남씨 측은 “피고인과 피해자 사이에 보호 감독 관계가 있었는지가 주된 쟁점”이라며 “피고인과 변호인은 배심원의 판단을 받아보고 싶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국민참여재판은 형사재판에 국민이 배심원으로 참여해 유무죄 판단과 양형 의견을 제시하는 제도다. 배심원단 의견은 법적 구속력은 없고 권고적 효력만 갖는다. 반면 피해자의 변호인은 “국민참여재판을 받을 권리 못지않게 성폭력 사건의 경우 피해자의 의사도 존중해야 한다”며 “국민참여재판 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해달라”고 했다. 이에 재판부는 “피해자 측에서 이야기했듯이 국민참여재판이 피해자를 완
2026-08-26 13:20:36
-

“엄마, 옆에 오래만 있어줘”…뇌병변 장애 아들, 노모에게 신장 이식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뇌변병 장애를 가진 30대 아들이 어머니를 위해 신장이식을 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1일 부산 동구 봉생기념병원에서 뇌병변 장애가 있는 최우진(39) 씨가 어머니 하다감(67) 씨에게 왼쪽 신장을 이식했다. 이번 수술은 오랜 기간 혈액투석 치료를 받아온 어머니에게 아들이 신장을 기증하겠다고 결심하면서 이뤄졌다. 의료진은 최씨의 건강 상태, 수술에 대한 이해도, 자발적인 의사 결정 여부 등을 확인하는 등 신중하게 수술을 준비했다. 최씨는 초등학교 2학년 때 뇌병변 장애 2급 진단을 받았지만, 초·중·고교를 일반 학교에서 졸업하고 부산의 4년제 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직장생활과 행정 도우미 등으로 사회활동을 이어왔고, 최근에는 가족이 운영하는 펜션 일을 도우면서 사회복지사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다. 하씨는 오랜 기간 당뇨병을 앓아오면서 당뇨망막병증 등 합병증을 겪은 데 이어 2023년 2월부터 혈액투석을 받아왔다. 일주일에
2026-08-26 11:07:44
-

폭행·난동 수감자, 보호장비 채우니…인권위 “인권침해”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수감자에게 여러 종류의 보호장비를 장시간 착용하는 것은 인권침해라고 국가인권위가 판단했다. 26일 인권위에 따르면 진정인 A씨는 구치소 수용 중 교도관 지시에 불응했다는 이유로 보호장비 3종을 장시간 동시에 착용하도록 한 조치가 부당하다며 지난해 8월 진정을 제기했다. 인권위 조사 결과 당시 교도관들은 A씨에게 금속보호대와 머리보호장비, 발목보호장비 등 보호장비 3종을 동시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사와 용변 등을 위해 일시 해제한 시간을 제외한 실제 사용 시간은 총 9시간25분이었다. 구치소 측은 A씨가 규율위반 행위를 하고, 직무집행에 불응하며 폭언과 폭행을 지속해 다른 사람을 해칠 우려가 매우 높은 상태였기에 법률에 따라 보호장비를 사용했다고 반박했다. 인권위 침해구제제2위원회는 당시 상황을 고려할 때 일정 범위에서 보호장비를 사용할 필요성은 인정된다고 봤다. 다만 보호장비 3종을 동시에 사용해야 할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필요성은 충분히 확인되지 않
2026-08-26 10:21:03
-

1분 만에 티켓 80장 ‘꿀꺽’…아이돌 콘서트 암표로 4억 챙긴 30대 구속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직접 만든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아이돌 콘서트 티켓을 대량으로 사들인 뒤 비싸게 되판 3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26일 울산경찰청은 지난 19일 공연법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A 씨(30대)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국내 대형 티켓 예매 사이트 3곳에서 외국인 명의 계정 1198개를 동원해 아이돌 콘서트 티켓 등을 다량으로 매입한 뒤,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원가의 3배에서 최대 13배까지 금액을 부풀려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이 외국인 계정은 A 씨가 텔레그램을 통해 개당 3만 원을 주고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A 씨는 전자상거래 일을 하면서 배운 컴퓨터 지식으로 범행에 쓸 매크로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프로그램은 예매처의 부정 구매 방지 조치(캡차·CAPTCHA)를 우회하거나 방해하고, 중고 거래 사이트에 판매 게시글을 초 단위로 연속 작성하도
2026-08-26 09:51:22
-

“나 싸움 잘하니까”…아버지뻘 관리소장에게 살충제 뿌린 헬스장 대표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20대 헬스장 대표가 관리비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상가 건물의 60대 관리소장에게 살충제를 뿌리며 위협을 가한 사건이 발생해 공분을 샀다. 26일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저희 아버지가 당하신 끔찍한 ‘살충제 테러’ 사건을 눈물로 제보한다”는 글과 영상이 퍼지고 있다. 작성자 A씨는 “아버지는 상가 건물 관리소장으로 일하고 계신다. 지난 2년 가까이 관리비를 장기 미납한 자들이 새벽마다 전화를 걸며 아버지를 끈질기게 괴롭혀왔다”고 적었다. 이어 지난 20일 “무리가 떼를 지어 관리 사무실로 들이 닥쳤다. 좁은 사무실을 위압적으로 점거한 채 아버지를 둘러싸고 잔혹한 테러를 가했다”고 주장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한 남성이 살충제를 들고 뿌리며 A씨의 아버지에게 “입 벌려봐”, “아 해봐”, “입에 뿌려줄게” 등 위협을 가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제발 때려달라. 나 맞는 거 좋아한다” “나는 싸움을 잘하니까 한 번만 하자”며 도발하는
2026-08-26 09:36: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