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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무면허 8중 추돌 20대女, 송파구선 유모차 치고 달아나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 강남구에서 차량 7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를 낸 20대 여성이 송파구에서도 사고를 내고 달아났던 것으로 파악됐다. 3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강남구 역삼동 국기원입구사거리에서 강남역 12번 출구로 향하는 테헤란로에서 2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차가 차량 7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9명이 경상을 입었고 이 중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앞서 이날 오후 1시께 송파구 거여동의 한 이면도로에서 아이를 태운 채 유모차를 밀던 엄마를 치고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아이와 엄마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강남구에서 사고를 내고 무면허로 확인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음주측정 및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도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등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2024-11-02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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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웅 논란' 속 하니 첫 공식석상…“준비 열심히 해”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그룹 EXID 하니가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 양재웅 원장의 병원에서 벌어진 환자 사망사고 논란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2일 ‘빅그라운드 페스트 2024(BIG GROUND FEST 2024)’ 주최사 소셜미디어 계정에 EXID 하니의 인사영상이 올라왔다. 하니는 오는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북부 안쫄에 있는 비치 시티 인터네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해당 행사에 EXID 멤버들과 함께 참석한다. 이번 영상은 양재웅의 병원 환자 사망 사고 이후 처음으로 공개된 하니의 근황이다. 카메라 앞에 선 하니는 “안녕하세요 인도네시아 레고 여러분. EXID 하니입니다”라며 “준비 열심히 하고 있으니 기대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하니는 양재웅 병원에서 벌어진 환자 사망 사고 여파로 결혼을 무기한 연기하고 출연 중인 프로그램도 하차한 바 있다. 양 씨의 병원에 입원 중이던 30대
2024-11-0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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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기상청 “北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서 2.5 지진”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2일 오후 9시 24분 57초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37㎞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41.28도, 동경 129.21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7㎞이다. 기상청은 “자연 지진으로 분석된다”라고 전했다.
2024-11-0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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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억주는데, 우리는?” ‘30만원’ 출산장려금 내건 中지자체, 뭇매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중국의 한 지자체가 35세 이전에 결혼하는 여성에게 약 3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가 적은 액수로 인해 실효성이 없다는 비난에 부딪혔다. 2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중국 북부 산시성 뤼량시 정부는 35세 이하 여성이 처음 혼인신고를 할 경우, 해당 부부에게 1500위안(약 29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 정책은 내년 1월 1일 시행된다. 이는 뤼량시 정부가 결혼·출산·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정책 패키지의 일부다. 실제로 첫째를 낳을 경우 2000위안(38만원), 둘째와 셋째를 낳으면 각각 5000위안(97만원)·8000위안(155만원)을 지급하는 정책도 함께 발표됐다. 그러나 이같은 지원정책을 접한 젊은 중국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한 누리꾼은 “이웃 나라 한국엔 55만위안(약 1억원)의 출산장려금이 있더라”라고 지적했다. 이 정책은 부영그
2024-11-0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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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끼리 부부를?” 조혜련, 남동생과 老부부 연기…무슨 연극이길래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방송인 조혜련(54)과 남동생인 배우 조지환(46)이 연극에서 부부로 출연한다. 이들 남매가 한 작품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일 연극계 등에 따르면 조혜련과 조지환은 이달 22일 서울 대학로에서 개막하는 연극 ‘사랑해 엄마’에 함께 출연한다. 이들은 현실에선 남매지만 이번 연극에선 한 가정의 엄마·아빠 역할을 맡는다. ‘사랑해 엄마’는 1980년대 남편 없이 홀로 시장에서 아들을 억척스럽게 키우는 엄마의 애환을 담은 연극이다. 조혜련이 연출까지 맡았다. 조혜련은 92년 KBS 대학개그제(공채 9기)를 통해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조지환은 2003년 영화 ‘실미도’로 배우로 데뷔했다. 이런 두 사람이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같이 오르는 것이다. 조지환은 2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번엔 어나 더 레벨(수준이 다르
2024-11-0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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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주술이 국정 흔들고 있어…권력 심판하자”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증명할 때까지, 대통령은 지배자가 아니라 국민의 공복임을 인정할 때까지 함께 싸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일 민주당이 서울역 일대에서 연 장외 집회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국민 행동의 날' 연설에서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시작해 불의한 반국민적 권력을 심판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960년 4·19 혁명, 1980년 5·18 민중 항쟁, 1987년 6월 항쟁, 2016년 촛불혁명까지 역사의 분기점마다 일어나 행동한 것은 국민”이라고 상기했다. 그러면서 “촛불로 몰아낸 어둠이 한층 크고 캄캄한 암흑이 되어 복귀했지만, 어둠이 빛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다시 한번 증명해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은 민주공
2024-11-0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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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무릎까지?”…이코노미 승객에 딱 걸린 비즈니스 ‘갑질’, 무슨 일?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제 21호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비행기 착륙이 지연되자 승무원이 무릎을 꿇고 비지니스석 승객에 사과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다. 이 비행기는 약 1시간 가량 착륙이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각) 대만 F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베트남 호치민을 출발해 대만 타오위안으로 향하던 중화항공 CI782편은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세차례 착륙에 실패했다. 이 항공편은 당초 오후 3시15분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지만 태풍을 동반한 폭우로 인해 활주로가 마비돼 대만 남부 가오슝 국제공항으로 회항했다. 이곳에서 급유를 마친 항공기는 약 1시간 지연된 오후 4시19분에야 타오위안 공항에 착륙했다. 이날 일부 비즈니스석 승객들이 연착에 거세게 항의하면서, 결국 한 승무원은 무릎을 꿇은 채 두 손을 모아 사과했다. 이 모습을 이코노미석에 탑승한 승객이 휴대전화로 촬영해 온라인상에 공개하면
2024-11-0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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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왜 만나” 30대母, 14살 ‘딸 남친’ 살인미수…사연 뭐길래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10대 딸의 10대 남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30대 여성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1일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 이종길)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30대 학부모 A씨(38) 에게 징역 7년을구형했다. 이날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발적이긴 하지만 미성년자를 살해하려 했다”며 “피해자가 의식을 되찾았으나 소화기능장애 등을 앓고 살아가야 한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 씨는 지난 9월9일 대구 수성구의 길거리에서 딸과 함께 있는 B군(14)에게 다가가 “죽어”라고 말하며 옷 속에 숨겨온 흉기로 B군의 어깨 등을 찔렀다. A 씨는 딸 C 양(16)이 지인 소개로 B군과 사귀게 된 후 학교를 빠지고 흡연·음주 등 비행을 하게 됐다며 딸을 데리고 대구에서 제주로 이사왔다. 그러나 A씨의 바람과 달리 C양은 수면제를 과다 복용해 혼수상태에 빠지는 등 방황을
2024-11-0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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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강남서 ‘무면허’ 20대女, 차량 7대 쾅쾅쾅…“신경안정제 복용” 진술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무면허로 운전한 20대 여성이 차량7대를 연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후 1시 39분께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 테헤란로 1~3차로에서 2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차가 차량 7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해당 사고로 오토바이 1대와 자동차 7대 등 8대가 파손됐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으며 9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중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무면허로 확인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 이날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등 혐의로 체포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으며 현장에서 실시한 마약 간이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조사 과정에서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씨 혈액 등을 검사 의뢰할 계획이다.
2024-11-0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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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경찰 줄줄이 걷어찬 50대 전직 男배우, 징역형 ‘집유’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음주 상태로 경찰관 2명을 폭행한 영화배우 출신 5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판사 지충현)은 1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A(54)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1월 19일 오후 9시 35분께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은 ‘남자 취객이 버스기사와 승객들을 위협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발견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때 A씨는 신원확인을 요구하는 경찰에게 큰 소리로 욕설을 하며 양손으로 경찰의 가슴팍을 밀치고 수차례 걷어찼다. 또 유치장으로 입감되는 과정에서도 다른 경찰의 정강이를 걷어 차기도 했다. A씨는 폭력범죄 등의 처벌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동종 범죄로 집행유예의 처벌을 받은 전과가 있음에도 재범했다”면서도 “다만 처벌전
2024-11-01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