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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깨에 왜 다리가?” 국물에 뜬 검은 점 정체에 ‘경악’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한 식당에서 주문한 ‘닭한마리’에서 ‘검은 벌레’가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4일 여러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현재 난리 난 음식점 위생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몇 장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가 최근 일행과 닭 한 마리를 먹으러 간 사진이다. 닭 한 마리는 커다란 냄비에 닭 한 마리와 배추, 감자, 떡, 버섯 등을 함께 넣고 국물에 끓여 먹는 음식이다. 양배추와 고춧가루, 간장으로 만든 소스를 곁들이는 경우가 많다. 공개된 사진에는 A씨와 그의 일행이 닭 한 마리 건더기를 건져 먹은 후 남은 국물에 밥이나 칼국수를 끓여 먹기 전 발견한 검은 물체가 담겼다. 뽀얀 국물 위에 둥둥 떠 있는 검은 깨 같은 물체는 육안으로 봐도 수 십개다. 문제는 이 물체가 깨가 아닌 벌레라는 점이다. 검은 물체를 확대해 찍은 사진에는 날개와 다리 여러개가 달린 벌레 형상이 뚜렷하다. 사진
2024-11-0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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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 3억원을?”…배우 변우석, 소아 환우 위해 기부금 쾌척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배우 변우석이 소아 환우를 위해 성금 3억원을 쾌척했다. 5일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변우석은 지난달 소아 환우 치료를 위해 써달라며 세브란스병원에 3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변우석이 개인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소속사도 뒤늦게 알게 됐다고 전했다. 2016년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로 데뷔한 변우석은 ‘역도요정 김복주’,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청춘기록’,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등에 출연했다. 지난 5월 종영한 tvN 화제작 ‘선재 업고 튀어’ 속 주인공 류선재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2024-11-0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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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회견 앞두고 또…“내보고 개XX라 카더라” 명태균 녹음파일 추가 공개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일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예고한 가운데 5일 정치브로커 명태균씨 관련 3개의 녹음 파일이 추가로 공개됐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에 합류하고 2022년 재보궐선거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에 임명된 배경에 명 씨의 입김이 있었다고 언급한 내용이다. 이날 민주당이 공개한 녹음 파일에는 명 씨가 2022년 4월 지인 A 씨와 같은 해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과 관련해 나눈 대화 내용이 담겼다. 해당 녹음 파일에서 A 씨는 “사모님(김건희) 윤상현 의원한테 전화했지”라고 물었고 명 씨는 “예, 나중에 저녁에 이제 누고, 함성득이 가서 막 난리 치겠지. 자기 친구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A 씨가 "“함성득 교수도 어찌 보면 뒷북 맞은 거지”라고 하자 명 씨는 “그러니까 윤상현이가 가서 또 울고불고 또 난리 치겠지. 내보고 개XX라 카
2024-11-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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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트럼프 승률, 마지막 예측모델 봤더니…‘50대50’ 초박빙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의 승부를 예측하는 모델들은 선거 전 마지막 날까지 양측의 동률을 기록해 초박빙 승부를 예상케 했다. 5일(현지시간)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미국 대선 결과 예측 모델에 따르면 양당 후보의 마지막 예상 승률(4일 기준)은 50 대 50으로 분석됐다.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이 예측 모델에서 대선을 100번 치를 경우 50번 승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같다. 다만 대선 막판의 추세를 따져볼 때 해리스 부통령의 단기적인 상승세가 관측됐다. 해리스 부통령의 승률은 하루 전보다 1%포인트 오른 반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1%포인트 하락했다. 예상 승률은 일주일 전과 비교해서 해리스 부통령은 5%포인트가 오르고, 반대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5%포인트가 빠졌다. 이코노미스트의 예측 모델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과 11일 50대 50의 동률을 기록한 이
2024-11-0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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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N번방’ 공범, 고작 징역 4년?…검찰 “죄질불량” 항소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검찰이 이른바 ‘서울대 딥페이크’ (서울대 N번방) 사건의 공범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이 너무 가볍다며 항소했다. 서울중앙지검 공판1부(부장 박은혜)는 5일 주범 박모(40)씨와 함께 딥페이크물을 제작·유포한 공범 강모(31)씨에 대해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1심 재판부는 강씨의 공소사실을 전부 유죄로 판단하면서도 형사처벌 전력이 없고 범행을 자백한 점, 피해자들 일부와 합의한 점을 고려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강씨에 대한 검찰의 구형은 징역 6년이었다 검찰은 강씨가 약 1년 9개월이라는 장기간에 걸쳐 대학 동문인 피해자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고, 피해자 11명 중 3명과만 합의했다며 강씨에게 보다 중한 형이 선고돼야 한다고 보고 항소했다. 검찰은 또 강씨에 대해 “박씨가 텔레그램에 허위 영상물을 게시하거나 지인에게 공유하는 것을 알면서도 허위영상물을 제작해
2024-11-0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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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 얼마나 많으면”…프랑스, 반려견 DNA 등록제 도입한 이유 뭐길래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공공장소에 반려견 배설물을 치우지 않는 일이 빈번해지자 프랑스의 지방 도시들이 반려견 유전자 등록을 시작했다. 4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북부 생토메르시는 내년 봄 지역의 반려견을 대상으로 DNA 카드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DNA 등록은 무료이며 의무는 아니다. 이달 말 입찰을 통해 업무를 담당할 연구소를 지정한 뒤 DNA 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이후 지정 구역에서 반려견 배설물이 발견될 경우 이를 채취해 DNA를 분석·대조해 개 주인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배설물을 치우지 않은 주인에겐 237유로(약 3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프랑수아 드코스테르 시장은 “깨끗한 생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대다수의 노력을 망치는 극소수가 여전히 존재한다”며 이번 결정이 주민에게 반가운 소식은 아니지만 필요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반려견을 키우는 사라 씨는 지역 매체 프랑스 블뢰 노르에 “별것 아닌 일
2024-11-0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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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심 ‘생중계’ 요청한 국힘…“본인 동의 않더라도 해야”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및 위증교사 혐의 1심 재판 선고가 다가오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해당 재판 생중계를 요청하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은 4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피고인 이재명 형사사건 TV 생중계 방송 요청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선고는 오는 15일, 위증교사 혐의 선고는 25일 열린다. 주 위원장은 “재판부에선 이재명 대표 본인이 동의하지 않더라도, 국민 알권리와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의 선례를 고려하셔서 재판 생중계를 허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 본인은 거대 야당의 살아 있는 권력이고 다음 대선에 출마할 수 있느냐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재판이기 때문에 선고 공개가 타당하다고 생각한다”고도 강조했따. 주위원장은 그러면서 이 대표를 향해 “1심 재판 선
2024-11-0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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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집앞 CCTV, 무려 8대…“100m 밖에서도 車번호판 식별”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아동성범죄자 조두순이 새로 이사한 주거지 인근에 100m 거리에서도 얼굴을 식별할 수 있는 최고급 성능의 CCTV가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두순은 새집으로 이사한 이후 현재까지 외출한 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4일 연합뉴에 따르면, 조두순은 2020년 12월 출소한 뒤 거주해 온 기존 와동 다가구주택에서 같은 동의 다른 다가구주택으로 지난달 25일 이사했다. 새로운 집은 기존 집에서 2㎞가량 떨어진 다가구 주택 밀집지역이다. 직선거리로 290~400여m 안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다. 조두순은 앞서 2022년 11월 이전의 와동 집에서 월세 계약이 만료돼 선부동으로 이사하려고 임대차 계약까지 마쳤으나 이를 알게 된 선부동 주민과 안산시 여성단체들의 거센 반발로 결국 선부동 이사를 접고 지금의 와동 집에서 살아왔다. 조두순의 이번 이사 사실을 안산시에서는 알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이사 이틀 전 경찰에 는 관련 사실을 통보했지만, 시에는
2024-11-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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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필요 없는 사람” 50대 女공무원, 숨진 채 발견…직장괴롭힘 있었나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지] 경북 영주시청 소속 6급 계장이 숨진 채로 발견된 가운데, 유족들이 직장 내 집단 괴롭힘을 주장해 공무원노조가 대책 회의에 들어간다. 4일 경북 영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0시 30분께 문수면 한 도로에 세워진 자동차 안에서 영주시청 소속 공무원 A(53)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휴대전화에 자기 자신에게 보내는 문자메시지에 유서 형태의 글을 남겼다. 유족은 “집단 괴롭힘 외에도 직장 상사로부터 사무실이나 연수 기간에 모욕적인 언사를 듣고 많이 힘들어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경찰은 A씨가 평소 우울 증세를 보였다는 A씨 남편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지만, 유족 측은 이같은 사실이 없다고 연합뉴스에 알렸다. 경찰은 A씨 주변인 조사와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영주시공무원노조는 직장 내 괴롭힘 등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 대책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
2024-11-0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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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30대 女토막시신’ 가해자 軍장교, 범행 후 정상출근까지…“말다툼에 격분해 살해”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서 30대 여성 시신이 훼손된 채 발견된 가운데, 살인 용의자가 중령 진급 예정인 30대 현역 군인 남성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지난달 25일 같은 부대에서 근무했던 30대 임기제 군무원을 살해한 뒤 정상 출근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4일 브리핑을 열고 “이 사건의 피의자 A씨는 30대 후반으로 중령 진급 예정자”라며 “범행 당시 A씨와 피해자 B씨 (33)는 같은 부대,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사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께 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소속 부대 주차장에 있던 자기 차량에서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목 졸라 죽였다. 피해자 B씨는 임기제 군무원으로 근무했고 10월 말 임기가 끝날 예정이었으나, 최근 갈등을 빚어온 A씨에게 참변을 당했다. 이후 A씨는 B씨의 시신에 옷을 덮어 방치했다가 같은 날 오후 9시께 부대 인근 공사장으로 자
2024-11-04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