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영화 ‘미나리’, 드라마 ‘녹두꽃’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한예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현장 사진을 SNS에 올렸다.
한예리는 지난 9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말 없이 국회 앞 촛불집회 현장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역 인근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현장이 담겼다. 촛불과 응원봉, 팻말 등을 들고 윤 대통령 퇴진을 합창하는 현장 분위기를 담은 사진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뤄진 지난 7일 서울 곳곳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재적의원 300명 중 195명만 표결에 참여해 의결 정족수가 미달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내란 범죄 관련 정황을 보강해 임시국회 둘째 날인 12일 본회의에 보고하고, 14일에 탄핵 표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