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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밀며 땀 뻘뻘” 예금주와야 돈 준다는 은행…누운 채 실려온 中노인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예금주가 은행에 직접 방문해야 예금을 뽑을 수 있는 규정 탓에 몸이 불편한 노인이 병실 침대에 실린 채 은행에 방문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중국 산둥성에 벌어진 일이다. 26일(현지시각) 중국 시나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병원에 입원 중인 노인 A 씨는 지난 24일 병실 침대에 실린 채 산둥성의 한 은행을 방문했다. 당초 A 씨 가족은 A 씨 명의의 예금을 대신 찾기 위해 은행을 방문했다가 거절당했다. 은행 측은 예금주 본인이 와야만 돈을 찾을 수 있다는 이유로 이들 가족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가족들은 A 씨가 몸이 불편해 거동도 할 수 없는 상황인데다, 병원에서도 A 씨의 건강 상태를 염려해 외출을 막은 점을 설명했지만 은행은 기존 입장만을 고수했다. 결국 A 씨 가족들은 결국 고령의 A 씨를 병실 침대에 싣고 직접 병원으로 옮겼다. 공개된 영상에서 가족들은 땀을 뻘뻘 흘리며 병실 침대를 밀고 있는 모습이다. 이 모습이 알려지자 중국 누리꾼들
2024-10-3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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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부인·여친 폭로’ 트리플스타, 서울시 행사 강행…“출연취소” 민원까지?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전 부인과 전 여자친구의 폭로로 개인사가 도마에 오른 ‘트리플스타’ 강승원 셰프가 내달 3일 서울시 행사에 정상 참여하기로 하면서, 서울시에 불똥이 튀었다. 일부 시민들이 그의 출연을 취소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하며 시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시에 트리플스타 행사 출연 취소 요청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트리플스타가 서울시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행사에 파인다이닝(고급 식당)을 선보이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서울시는 그의 출연 취소를 즉각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촉구했다. 반면 서울시는 이날 강 셰프가 해당 행사에 변동없이 참여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강 셰프가 참여하기로 한 행사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을 개최를 기념하는 자리로, 인당 티켓값으로 4만원을 받은 유료행사다.
2024-10-3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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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中 벌레잡다가" 30대女, 70대 폐지수거 노인 들이받아 사망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30대 여성 운전자가 운전 중 전방주시 태만으로 마주오던 폐지 수거 노인을 들이받아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31일 경기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전 6시 40분께 구리시 구리한강시민공원 인근의 한 도로에서 30대 여성 A씨가 승용차를 몰고 가다가 마주 오던 70대 남성 B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사고 지점은 중앙선이 없는 이면도로로, B씨는 폐지 수거를 위해 수레를 끌고 가고 있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를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이유에 대해 “벌레를 잡느라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24-10-3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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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여아, 아파트 단지서 참변…5t 쓰레기車에 치여 숨져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30일 오후 1시 20분께 광주 북구 신용동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초등학생 A(7)양이 5t 생활폐기물 수거 차량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양은 현장에서 숨졌다. 재활용 수거업체 소속 운전자 B(49)씨는 분리수거장에서 나오던 A양을 보지 못한 채 차량을 후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24-10-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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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이 이래도 돼?” 女교사 성추행에 스토킹까지…‘이례적’ 법정구속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같은 학교 여교사를 지속적으로 성추행하고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학교 교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1단독(판사 손영언)은 30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전직 학교장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또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40시간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1년간 취업 제한 및 신상 등록정보 공개를 명령했다. 법원은 “피해자는 현재 불안 증세와 수면 장애, 우울감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피해자가 공탁금을 거부하며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추행 횟수와 정도, 스토킹의 횟수를 감안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법정 구속했다. 앞서 검찰은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을 구형한 바 있다. 법원이 검찰 구형보다 높은
2024-10-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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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서 혼자 꽈당…“장애 생겼으니 2억 달라” 소송전, 결과는?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버스에서 넘어진 승객이 장애가 생겼다며 버스공제조합 측에 2억원 넘는 돈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4년 만에 1심 판결이 나왔다. 법은 버스조합 측의 손을 들어줬다. 27일 유튜브 ‘한문철 TV’에 따르면, 사고는 2020년 7월 경남 창원시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버스 내부를 찍은 블랙박스 영상에서 승객 A씨는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찍은 후 버스에 기대어 섰다. 한 손에는 버스카드, 다른 손에는 휴대전화를 든 상태였다. 이후 버스가 정류장에 정차하기 위해 감속하던 중 A씨는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들고 있던 휴대전화는 멀리 날아갔고, A씨는 머리를 부딪힌 듯 감싸쥔다. A씨 측은 “이 사고로 인해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진단을 받게 되어 맥브라이드 장해평가법 기준 15.5%에 해당하는 영구 장해를 입게 됐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이어왔다. 시내버스 운전자가 정류장에 정차하기 위해
2024-10-3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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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초만 만져보자” 여자만 골라건드린 KTX ‘막말 노인’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KTX 열차에서 여성 승무원과 여성 승객에게 폭언을 쏟아낸 노인이 누리꾼의 공분을 유발했다. 지난 29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전날 저녁 부산발 서울행 KTX에서 벌어진 소동을 보도했다. 제보자인 여성 A씨는 “노인이 여성 승무원에게 성희롱적 발언, 행동하는 등 문제 행동을 일으켰다. 이를 보고 남성 승무원에게 ‘여성 승무원을 보호해달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던 중 이 노인은 이번엔 A씨를 향해 “그게 뭐냐”며 테이블에 올려둔 보조 배터리를 집어갔다. 두 사람 사이에 있던 남성 승객이 이를 목격하고 A씨 대신 노인에게 되돌려주라고 다그쳤다. 그러나 이 노인은 남성 승객이 내리자 또다시 A씨를 향해 휴대폰을 만져보겠다고 요구했고, A씨는 확실한 거절 의사를 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 노인은 “(이런 휴대폰을) 처음 봤다. 머리털 나고 처음
2024-10-3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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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트리플스타, 양다리·취업청탁 의혹…前 부인·여친이 작심 폭로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해 최종 3인에 오른 셰프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의 여성 편력과 취업 청탁 관련 폭로가 나왔다. 30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트리플스타의 전부인 A씨와 전 애인 B씨로부터 사생활 및 취업 로비 관련 제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리플스타는 이혼 전력이 있다. 그는 전부인 A씨와 2014년 미국에서 만나 2022년 5월 부부의 연을 맺고 3개월 만에 이혼했다. 당시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혼 관계로 끝났다. A씨는 디스패치에 자신이 2014년부터 트리플스타를 물심양면으로 도왔고, 그를 유명 식당에 취업시키려고 레스토랑 측에 샤넬백까지 로비로 사다바쳤다고 주장했다. A씨는 “나는 당시 사업을 하고 있어서 다양한 인맥이 있었다. 이에 트리플스타가 원하는 레스토랑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다녔다”며 &ldq
2024-10-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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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 히틀러 아니다” 트럼프 감싼 멜라니아…선거 목전서 지원사격
[헤럴드경제=김유진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그간 트럼프 전 대통령을 ‘히틀러’, ‘나치’ 등으로 비유한 민주당 발언과 관련해 “그는 히틀러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29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사람들이 남편을 지지하는 것은 미국이 성공하는 것을 보고 싶기 때문”이라며 “트럼프는 그의 조국을 사랑하며 그는 모든 사람을 위해 미국을 성공적으로 만들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멜라니아 여사의 이날 발언은 최근 존 켈리 전 백악관 비서실장 등의 공세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켈리 전 실장은 지난 22일 뉴욕타임스(NYT)에 “트럼프는 히틀러가 몇 가지 좋은 일을 했었다고 말했다”며 “트럼프가 히틀러에 대해 언급한 것은 한 두 번이 아니다”고 폭로한
2024-10-3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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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딸’ 모델 최연수, 12살 연상 딕펑스 김태현과 결혼전제 ‘열애’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스타 쉐프 최현석의 큰딸인 모델 최연수(25)가 밴드 딕펑스 김태현(37)과 교제 중이다. 최연수 소속사 케이플러스홀딩스(YG케이플러스)는 28일 “최연수가 김태현과 결혼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최연수 커플은 이미 양가 부모에게 서로를 소개하고, 내년 결혼을 목표로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현은 이날 팬카페를 통해 “힘들 때 단단하게 옆에서 지켜주는 분을 만나게 됐다”면서 “예쁜 인연을 이어가며 함께 더 먼 미래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서로 인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태현의 취미는 요리로,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도 있는 수준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연수는 2017년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시즌2’ 등 여러 방송에 아빠 최현석과 함께 출연해 대중에 처음 얼굴을 알렸다. 이후 같은 해 수퍼모델 선발대회에 나갔으며, 2018년 Mnet 아이돌
2024-10-30 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