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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불완전판매 반복, 판매규제 실효성 냉철히 진단해야”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8일 “금융산업 발전도 결국에는 금융소비자와의 단단한 신뢰관계가 있어야 지속 가능하다”며 “판매규제의 실효성을 냉철히 진단하고 판매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소비자 보호 정책방안의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학 소비자학과 교수들과의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2019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를 계기로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제정·시행된 지 3년 반이 지났으나 불완전판매 이슈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간 금융권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금융공급자 측면에서 금융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한 데 이어 금융수요자 측면에서 소비자를 보호하고 금융시장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한 정책방향과 과제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복잡·다양해지는 금융상품 판매환경에서 법령 등을 통해 판
2024-10-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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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총주주환원율 40% 이상으로 제고…·CET1 목표 13%” (종합)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KB금융그룹이 내년부터 보통주자본비율(CET1) 13%를 초과하는 잉여자본에 대한 주주환원을 통해 총주주환원율을 40% 이상으로 높여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밸류업 방안을 내놨다. 3분기에는 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이익 축소에도 불구하고 비이자이익을 중심으로 1조6000억원 넘는 순이익을 거두며 시장 예상을 웃도는 견조한 실적을 냈다. ‘KB표 밸류업’ 발표…CET1 13% 초과자본 환원 통해 환원율 40% 이상으로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24일 진행된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이사회에서 결의된 ‘KB의 지속가능한 밸류업 방안’을 발표했다. 양 회장은 “KB의 기업가치가 제대로 평가받기 위해서는 주주환원율을 더 높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주환원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밸류업 방안의 핵심은 내년부터 CE
2024-10-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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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3분기 순익 1.6조…“CET1 13% 초과자본 주주환원”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KB금융그룹이 3분기 비이자이익을 중심으로 1조6000억원 넘는 순이익을 거두며 시장 예상을 웃도는 견조한 실적을 냈다. 이에 힘입어 KB금융은 내년부터 보통주자본비율(CET1) 13%를 초과하는 잉여자본을 주주환원하는 등의 내용의 밸류업 방안을 내놨다. KB금융 3분기 순익 1.6조, 누적 4.3조…비은행 기여도 확대 24일 KB금융이 발표한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KB금융은 3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61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에 비해 6.8% 감소한 수치이긴 하지만, 1조4000억~1조5000억원을 예상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비이자이익이 1조341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9% 증가했지만,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 대비 13bp(1bp=0.01%포인트) 하락한 영향으로 이자이익이 축소됐다. 2분기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충당부채 일부 환입 등 일회성 이익의 기저효과도 작용했다. 다만, 일회성 요인
2024-10-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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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목돈 마련 지원”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정책금융상품 ‘하나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저축’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납입액의 20%만큼 기업이 추가 납입하고 은행은 우대금리를 얹어주는 상생금융 상품이다. 중소기업과 근로자의 상생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의 민관협력을 통해 출시된 상품으로, 중소기업 재직자의 목돈 마련을 도움으로써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과 ‘하나원큐’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중진공을 통해 자격을 확인한 중소기업 근로자가 10만원 이상 저축하면 본인 납입액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업이 추가로 지원한다. 만기시에는 가입 시점 기준 만 34세 이하의 청년근로자의 경우 90%, 일반근로자는 50%까지 소득세 감면 혜택까지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2024-10-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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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핀테크랩 ‘Storage B’ 2기 참여기업 모집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핀테크 랩 ‘Storage B’(스토리지 B) 2기 참여기업을 내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스토리지 B’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그룹의 비지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신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발굴하고자 지난해 신설됐다. 현재 18개의 스타트업 및 핀테크 기업이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지급결제, 데이터, 인공지능 분야에서 혁신적 기술을 보유하거나, 금융 업무를 개선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스토리지 B’ 홈페이지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선발된 기업에는 BNK금융 자회사와의 공동사업 및 제휴 우선권을 제공하며, 투자 유치 홍보활동(IR)도 지원한다. BNK금융 관계자는 “빠르게 진화하는 디지털 환경
2024-10-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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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음악상 수상’ 바리톤 김정래, 제네바 콩쿠르 2위 입상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3일 스위스 제네바 대극장에서 열린 제78회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신한음악상 수상자인 성악가 김정래가 2위 입상 및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바리톤 김정래는 2012년 개최한 제4회 신한음악상 성악부문 수상자로, 지난해 프랑스 마르망드 국제 콩쿠르와 올해 라트비아에서 열린 제42회 벨베데레 국제 성악콩쿠르에서도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1939년에 시작된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는 피아노, 목관, 첼로, 비올라, 현악 4중주, 타악, 성악 부문이 번갈아 개최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음악 콩쿠르로, 성악 부문은 2016년 이후 8년만에 진행됐다. 김정래는 로즈마리 위게넹 프라이즈를 포함한 2개의 특별상과 함께 2위 상금인 1만2000프랑(약 1912만원)을 받았다. 김정래는 “고등학교 시절 큰 경험과 도움을 준 신한음악상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객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성악가
2024-10-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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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무구조도 시범운영 D-7, 은행권 막바지 점검…당국도 TF 구성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책무구조도 시범운영 기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은행권도 책무구조도를 선제적으로 제출하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은 이달 말에 책무구조도를 금융당국에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준비 사항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 이들 은행계 금융지주와 BNK부산은행 등 주요 지방은행도 이달 말까지 책무구조도를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신한은행이 지난달 금융권 최초로 책무구조도를 금융당국에 제출했으며, 이달 21일에는 DGB금융지주와 iM뱅크가 동시에 책무구조도를 냈다. 7월 시행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입된 책무구조도는 임원별 내부통제 관리 책임을 규정하며, 금융회사가 제출한 시점부터 적용된다. 은행과 금융지주는 책무구조도 법정 제출기한이 내년 1월 2일이지만,
2024-10-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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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두절’ 알렛츠 피해기업 입증방식 완화…셀러허브도 지원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정부가 온라인 쇼핑몰 알렛츠 측의 연락 두절로 판매대금 정산지연 사실을 입증하지 못하는 입점업체를 위해 피해 입증방식을 완화한다. 또 이커머스 플랫폼 내 소규모 플랫폼인 셀러허브 입점업체에 대해서도 유동성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정책금융기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이같이 마련한 ‘이커머스 피해기업 자금지원 보완조치’를 이달 28일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이달 들어 이커머스 유동성 지원대상을 알렛츠로 확대했지만, 알렛츠 측의 연락 두절로 피해기업으로 확인되지 않은 입점업체를 위해 피해자 증빙방식을 완화한다. 피해업체가 판매자 페이지의 미정산 내역 출력물 등을 통해 피해사실을 증빙하는 경우 해당 피해금액을 폭넓게 인정해 준다. 기존 지원대상인 티몬·위메프·인터파크커머스·AK몰의 경우, 업체와의 소통을 통해 이러한 이의제기건을 처리했지만 알렛츠는 이러한 방식으
2024-10-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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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서울시 중구 35개 전통시장과 ‘장금이 결연’ 체결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서울시 중구 35개 전통시장과 ‘장금(場金)이 결연’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시장(市場)과 금융(金融)의 협력을 뜻하는 ‘장금이 결연’을 맺은 시장은 전국 총 53곳으로 확대됐다. 전날 중구청장실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김정안 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 대표, 정현옥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중구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맞춤형 금융상담을 위한 ▷전통시장 상인 전담창구 마련 ▷신규대출 신청시 금리 우대 ▷금융사기피해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쌀소비 촉진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으며 시장에서 구입한 쌀을 중구청과 결연된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일어설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2024-10-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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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오픈 이노베이션 ‘IBK 1st LAB’ 6기 참여기업 모집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23일 서울경제진흥원과 오픈 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 ‘IBK 1st LAB(퍼스트 랩) 6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IBK 1st LAB’은 은행 외부의 다양한 혁신기술 및 아이디어를 은행 내부로 도입하기 위한 실험을 수행하는 혁신 테스트베드이다. 이번 6기는 기업은행과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진행해 선발기업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현업부서와의 협업기회, 테스트 비용, 투자유치 기회 등을 지원하고, 서울경제진흥원은 테스트 결과 우수기업 중 서울 소재 기업에 사업화 지원금 1000만원, 서울창업허브 입주공간, 데모데이 참여 기회 등을 제공한다. 주요 선발분야는 ▷제·개정 법률의 은행 영향도 분석 모델 ▷가상계좌 이용현황 모니터링 및 이상거래 탐지 ▷소상공인의 사업관련 비용 자동수집 및 분류 서비스 ▷AI를 활용한 영상광고 타겟팅 고도화 ▷AI를 활
2024-10-23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