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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IT사랑봉사단, 김장김치 나눔 행사 실시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NH농협은행 IT사랑봉사단과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지난 12일 경기 시흥시 관내 복지관을 찾아 우리 농산물 나눔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준비한 포기김치 2000㎏은 결손가정 및 독거 어르신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황재현 농협은행 IT부문 부행장은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을구 IT노조위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 IT사랑봉사단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1989년부터 보호단체(결손아동, 무의탁 노인, 나병 환자) 기부금 후원 및 농촌봉사활동, 나눔 행사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엔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 유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단체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2024-11-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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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도 비대면 신용대출 판매 한시 중단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시중은행들이 연말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잇따라 비대면 대출 중단에 나서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15일부터 비대면 창구를 통한 직장인 신용대출 4개 상품의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판매가 중단되는 상품은 ▷NH직장인대출V ▷올원 직장인대출 ▷올원 마이너스대출 ▷NH씬파일러대출 등이다. 다만, 다른 금융기관에서 갈아타기 위한 신용대출 대환 상품은 판매를 지속할 예정이다. 앞서 기업은행은 지난달 29일부터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등 비대면 대출 상품 3종의 판매를 중단했다. 우리은행도 이달 5일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신한은행 역시 6일부터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에서 모든 비대면 대출 상품을 한시적으로 판매하지 않고 있다.
2024-11-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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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드라이브’ KB금융, 주주환원 이행 위한 ‘주주간담회’ 개최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13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국내외 주요 주주를 초청해 연례 주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주간담회는 2015년부터 이어져온 KB금융의 대표적인 IR 행사로, 주주들과 이사회,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주요 경영 현안을 논의하고 그룹의 중장기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올해 주주간담회에는 30여명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석했으며, 권선주 이사회 의장을 포함한 사외이사진과 양종희 회장,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KB금융 집행임원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해 밀도 높은 논의를 나누었다. KB금융은 지난 10년간 주주간담회를 통해 중장기 경영전략부터 지배구조 개선, 주주환원정책 등 그룹의 굵직한 현안들에 대해 주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경영에 반영해 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달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 이행방안에 대한 주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양종희 회장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완성은 실행력에 달
2024-11-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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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리치’ 시장 선도하자” 신한은행, ‘YOUNG PB’ 3기 선발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뉴리치’ 고객을 대상으로 다각화된 자산관리 솔루션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YOUNG PB’ 3기를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YOUNG PB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뉴리치 고객들과 트렌드를 공유하면서 이들의 성향에 맞춰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부터 선발하고 있는 젊은 금융전문가들이다. 뉴리치는 자수성가, 스타트업 경영 등을 통해 부를 축적한 젊은 자산가를 의미한다. 신한은행 YOUNG PB들은 본부부서 및 신한 프리미어 PWM 센터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맞춤형 포트폴리오 제안, 세미나 지원, 아트페어 개최 등 뉴리치 고객들에게 특화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2022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YOUNG PB를 선발하고 있다. 올해도 자산관리 전문가를 희망하는 젊은 직원들 중 2명의 YOUNG PB 3기를 선발했다. 선발된 3기 직원들은
2024-11-1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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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10년간 이자장사로 실적잔치
지난 10년간 금리 등락과 상관없이 시중은행의 이자이익은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수차례 ‘이자장사’를 비판하며 예대마진을 줄일 것을 요구해왔지만 올해도 역대급 실적 잔치가 예고되면서 비판 여론은 더 거세질 전망이다. 시중은행이 국가가 부여한 라이센스로 독과점 체계란 특혜를 입고 있음을 감안하면, 고금리로 인한 서민의 이자 부담을 외면하고 은행 곳간만 불렸다는 따가운 시선은 피하기 어렵게 됐다. 게다가 수억에서 수백억원에 이르는 횡령사고가 이어지는 데 반해 자화자찬의 성과급 잔치까지 벌이면서, 고객 돈(수신)을 꿔줘(여신) 이익을 늘리는 ‘땅 짚고 헤엄치기’식 이자장사로 탐욕적 경영에 나섰다는 손가락질도 이어지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3분기 합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16조5805억원으로
2024-11-1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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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3분기 누적 순익 1조8665억원…전년比 13.8%↑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삼성화재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866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8%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 연결 세전이익은 7438억원,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은 5541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장기보험의 3분기 누적 보험손익은 1조33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했다. 계약서비스마진(CSM) 상각익 증가와 안정적 예실차 관리를 통한 성과라고 삼성화재는 설명했다. 특히, 상품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 채널 대응 전략을 통해 안정적 신계약 CSM을 창출함으로써 3분기 말 CSM 총량은 전년 말 대비 8785억원 증가한 14조1813억을 기록했다. 자동차보험은 누적 보험손익 1635억원으로 흑자 구조를 지속했다. 누적된 보험요율 인하와 매출경쟁 심화 영향으로 3분기 보험손익이 1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했으나, 보상 효율 관리를 통해 누적 합산비율 96.1%를 시현했다. 일반보험은 국내 및 해외 사업의 동반 성장으로
2024-11-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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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서도 쫓겨나 2금융으로 전전…"쉽게 돈 벌려고" 중소기업에 문 걸어잠근 은행[약탈자가 된 은행]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제조업체 A사는 총 250억원 규모의 은행 대출금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연간 부담해야 하는 이자만 12억~13억원에 달해서다. 최근엔 미래 먹거리를 위해 대대적 설비투자를 결정했지만, 신규 대출에 소극적인 은행들 때문에 자금 조달에 애를 먹었다. 결국 한 시중은행에서 120억원가량 대출을 받았으나, 담보를 껴도 대출금리가 6%에 육박해 한숨은 더 늘었다. 지난해 매출이 28% 늘어나는 등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데도, 은행 대출 문턱은 여전히 높고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 효과도 당장 체감되는 게 없어 답답함만 호소하고 있다. 최근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기조로 은행들이 기업대출로 눈을 돌리곤 있지만, 담보와 신용이 탄탄한 대기업 대출에 치중하면서 차입을 통한 자금조달이 절실한 중소·중견기업이나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외면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년새 4대 은행
2024-11-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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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은 힘들어도, 은행은 불황이 없다"…‘땅 짚고 헤엄치기' 실적잔치[약탈자가 된 은행]
[헤럴드경제=은행팀] 지난 10년간 금리 등락과 상관없이 시중은행의 이자이익은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수차례 ‘이자장사’를 비판하며 예대마진을 줄일 것을 요구해왔지만 올해도 역대급 실적 잔치가 예고되면서 비판 여론은 더 거세질 전망이다. 시중은행이 국가가 부여한 라이센스로 독과점 체계란 특혜를 입고 있음을 감안하면, 고금리로 인한 서민의 이자 부담을 외면하고 은행 곳간만 불렸다는 따가운 시선은 피하기 어렵게 됐다. 게다가 수억에서 수백억원에 이르는 횡령사고가 이어지는 데 반해 자화자찬의 성과급 잔치까지 벌이면서, 고객 돈(수신)을 꿔줘(여신) 이익을 늘리는 ‘땅 짚고 헤엄치기’식 이자장사로 탐욕적 경영에 나섰다는 손가락질도 이어지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3분기 합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2024-11-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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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이자로만 234조 번 은행” 금리 내려도 이자는 더 받았다[약탈자가 된 은행]
[헤럴드경제=김광우·강승연 기자] 금리가 오르며 서민들이 이자부담에 허덕이는 사이 은행들은 ‘이자장사’로 배를 불린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시중은행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이익이 늘었고 특히 이 중 이자이익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심지어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된 올해도 은행들은 시장 기조를 거스르고 역대급 이자이익을 거둬들이고 있다. 가계대출 관리를 명목으로 대출금리를 끌어올린 영향이다. 특히 치솟는 대출금리와 달리 예금금리를 기준금리 변동에 따라 즉각 인하하며, 소비자를 고려한 사회적 역할보다는 수익성 확보에 몰두하고 있다. 금리 오르든 내리든 이자이익은 꾸준히 증가 13일 헤럴드경제가 주요 시중은행의 10개년 실적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이 거둔 이자이익은 33조6264억원으로 지난 2015년(17조4186억원)과 비교해 16조2078억원(
2024-11-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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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중기부 ‘中企재직자 우대저축’ 1만좌 돌파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중소기업과 근로자의 상생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력을 통해 내놓은 ‘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상품 가입자가 출시 23일 만에 1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 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은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목돈 마련을 돕고 장기 재직을 유도하며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지난달 24일 출시됐다.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과 ‘하나원큐’ 앱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중소기업 근로자가 10만원 이상 저축하면 본인 납입액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업이 추가로 지원하며, 기본금리 3.0%에 우대금리 최대 연 2.0%를 더해 최대 연 5.0% 금리가 적용된다. 가입금액은 10만~50만원이며 가입기간은 5년이다. 또한 상품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는 납입한 지원금에 대한 비용 인정 및 법인세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하나은행은 이날 중
2024-11-13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