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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도 예·적금 금리 인하…최대 0.25%p 낮춰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은행권의 수신금리 인하 움직임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부터 거치식예금 9종과 적금 등 적립식예금 13종 등 22종 수신상품의 금리를 상품 및 기간 구간별로 0.10~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측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및 시장금리 증감 추이를 반영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은행권은 지난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예·적금 금리를 속속 인하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3일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의 기본 이율을 0.2%포인트 인하했고, NH농협은행도 주요 예금 상품의 금리를 0.25~0.55%포인트 내렸다. 하나은행은 이달 1일부터 예·적금 상품 11종의 금리를 0.05~025%포인트 하향 조정했고, 신한은행은 8일부터 수신상품 31종의 기본금리를 0.05~0.30%포인트 인하했다. S
2024-11-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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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3분기 누적 순익 1224억 ‘역대 최대’…아담대 대환 덕분[머니뭐니]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케이뱅크가 올해 대환대출을 통한 아파트담보대출 증가에 힘입어 순익을 전년의 3배 이상 끌어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케이뱅크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0.2% 급증해 역대 최대인 1224억원을 시현했다고 13일 밝혔다. 3분기 당기순익은 3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0.6% 증가했다. 이는 대환대출 수요를 흡수하며 아파트담보대출 잔액이 증가한 데 따른 결과다. 3분기 케이뱅크의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잔액은 각각 4700억원, 2000억원 늘었다. 아파트담보대출의 경우, 잔액 증가분의 70%가 대환대출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3분기말 케이뱅크의 전체 대출 중 담보대출(보증대출 포함) 비중은 51.8%로, 출범 후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또 3분기 이자이익은 1074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은 120억원을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비이자이익과 관련해 올 3분기에 채권 투자 서비스, 주식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하고
2024-11-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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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은행 이자이익도 역대급…대출증가, 금리하락 상쇄”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올해 역대급 기록을 쓴 국내 은행의 이자이익이 내년에도 비슷한 수준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금리 하락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대출 증가에 힘입어 이자이익이 유지될 것이란 관측이다. 금융연구원은 12일 오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5년 경제 및 금융 전망 세미나’에서 내년 국내 은행의 순이익은 22조5000억원으로, 올해 23조5000억원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내년 국내 은행의 이자이익은 올해와 유사한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한 순이자마진(NIM) 축소 효과를 완만한 대출 증가가 상쇄할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대손비용은 실물경제 성장세가 다소 둔화하면서 올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원은 “내년 국내 은행은 금리하락 기조와 경쟁 환경 심화 등으로 경영환경이 비우호적일 것”이라며 “자본규제가 강화되고, 자산건전성 악화에 대한 관리
2024-11-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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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리스크관리부문, 수확철 맞은 농가 일손돕기 실시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12일 리스크관리부문 강신노 부행장과 직원들이 수확철을 맞아 충남 서산시 농가를 방문해 생강 수확 작업을 위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가를 찾은 임직원들은 생강 수확 및 운반, 농가 시설물 정비작업 등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운산농협과 농협 서산시지부 직원들도 함께해 일손돕기의 의미를 더했다. 강신노 리스크관리부문 부행장은 “수확철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수확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적극 찾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1-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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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하나카드 ‘Wide’ 연회비 100% 캐시백 이벤트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하나카드와 제휴해 함께 선보인 첫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인 ‘Wide’의 연회비 100%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날부터 25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토스뱅크-하나카드 Wide를 신청하고 신청일로부터 2주 내에 발급이 완료된 고객에게 연회비 2만원을 돌려준다. 캐시백은 내년 1월 말께 Wide 신용카드의 결제계좌인 토스뱅크 통장으로 지급되며, 해당 혜택은 토스뱅크-하나카드 Wide를 최초 발급한 고객에 한해 1인당 1회 제공된다. 토스뱅크-하나카드 Wide는 전월 실적 관계 없이 국내외 모든 결제에 혜택을 제공해 여러 장의 카드를 사용할 필요를 없게 만드는 ‘단 한 장의 카드’라는 평을 받는다.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기본 1%의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전월 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2%로 할인율이 높아진다. 고객은 월 최대 10
2024-11-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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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2024 국가고객만족도(NCSI) 시중은행부문 ‘1위’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한국생산성본부 선정 ‘2024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시중은행 최초로 18회에 걸쳐 시중은행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로, 미국고객만족도(ACSI)와 동일한 측정방법을 이용해 대표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고객중심경영 철학을 상품 및 서비스·제도 등에 반영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여섯시은행’, ‘점심시간 집중상담’, ‘NPS 관리시스템’ 등 고객 의견을 기반으로 도입한 제도들로 고객 편의와 만족을 선사했다. 새로운 대면채널 방식인 ‘여섯시은행’과 ‘점심시간 집중상담’은 금융소비자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강화했다는 평을 받는다. 채널 혁신을 경
2024-11-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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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여행자 휴대품 성실신고 캠페인 실시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1일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김종호)과 함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1층 입국장에서 ‘여행자 휴대품 성실신고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세관 행정 시스템을 갖추고 여행자 휴대품과 수출입물품은 신속, 정확하게 통관시키는 한편, 마약, 테러물품, 밀수품 등의 국내 반입을 차단해 사회 안전과 국민 건강을 지키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코리아듀티프리페스타’ 행사기간 동안 해외여행자의 면세물품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여행자 휴대품 성실 자진신고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이 참여해 신한은행 캐릭터 ‘쏠’, 관세청 캐릭터 ‘마타’가 새겨진 키링과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여행자 휴대품 성실신고에 대해 알리고 동참해 줄 것을 안내
2024-11-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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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당일에 은행 영업시간 1시간 연기…10시에 오픈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은행연합회는 14일 시행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에 은행 영업시간을 1시간 늦춘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행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인 은행 영업시간은 수능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변경된다. 다만 공항이나 공단지역, 시장, 기관입점 등 점포 입지나 고객 특성에 따라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점포에 대해서는 해당 은행에 영업시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은행연합회는 “시험일 아침 수험생, 감독관, 학부모 등의 이동으로 인해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영업시간을 변경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2024-11-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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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업 대상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 개최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금융위원회는 11일 금융감독원,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서울 여의도 오투타워에 위치한 서울핀테크랩에서 블록체인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간담회는 혁신금융서비스를 준비하는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이슈들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금융당국과 핀테크지원센터, 핀테크 기업들이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계기가 돼왔다. 올 들어 11번째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블록체인 기업만을 대상으로 해, 그간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출시된 블록체인 기술 기반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분산ID 기반 비대면 실명확인 간소화’ 등 서비스처럼 혁신적 금융서비스 사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간담회 참여 기업은 총 8개사다. 구체적으로 ▷개런터블(암표 및 허위 티켓 방지) ▷모빙아이(K-POP 오디션 트레이닝 투자) ▷보난자팩토리(가상지산 지갑 주소 검증 및
2024-11-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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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금융권 가계대출 2.7조 증가…당국 “자체 관리” 주문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지난달 제2금융권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 집단대출과 카드론, 보험약관대출 등을 중심으로 3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당국은 상호금융·여전·보험 등 각 업권별로 자체적인 가계부채 관리조치를 시행할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10월 2금융권 가계대출 ‘껑충’…집단대출, 급전대출↑ 1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0월 가계대출 동향(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총 6조6000억원 증가해 전월(5조3000억원)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주담대 증가폭이 전월 6조8000억원에서 5조5000억원으로 줄었지만, 기타대출이 1조1000억원 증가 전환한 영향이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권 가계대출은 3조9000억원 늘어나며 전월 5조6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축소됐다. 은행권의 자율관리 강화로 주담대 증가폭이 전월 6조1000억원에서 3조
2024-11-11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