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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내달 가계대출 중도상환해약금 전액 감면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다음 달 한시적으로 가계대출 중도상환시 부과되는 중도상환해약금을 전액 감면한다고 30일 밝혔다. 중도상환해약금은 대출 만기일 전에 대출금을 상환할 경우 고객이 부담하는 비용이다. 대출유형에 따라 고정금리는 0.7~1.4%, 변동금리는 0.6~1.2% 요율이 적용되나 한시적으로 전액 면제된다.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혜택은 영업점 방문 또는 우리WON뱅킹 등 비대면채널을 통해 대출 상환시 자동으로 적용된다. 11월 이전부터 보유한 신용, 부동산, 전세대출 등 모든 가계대출이 감면 대상이며, 기금대출과 보금자리론, 유동화모기지론 등 유동화대출 등은 제외된다. 우리은행은 면제 혜택을 11월 한 달 동안 적용하고, 상황에 따라 기간 연장도 검토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대출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2024-10-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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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고객사 초청 농촌 체험·쌀 소비 촉진 캠페인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NH농협은행은 29일 강원 춘천시 소재 원평 팜스테이 마을에서 자산운용사 등 고객사 임직원 80명을 초청해 ‘농촌 체험 및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농협은행은 고객사 임직원과 함께 고구마 수확, 인절미 및 두부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통해 농업·농촌의 즐거움을 공유했다. 또한 참석자에게 아침밥 도시락과 쌀 간식을 나누며, 건강하고 든든한 하루를 위해 우리 쌀을 활용한 아침밥 먹기 동참을 홍보했다. 김용욱 농협은행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 부행장은 “참여하신 고객사 임직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 그리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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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포스코인터, 디지털 무역금융 활성화 협약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이계인)과 ‘전자무역 거래 활성화 및 무역금융 디지털화 선도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은행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자무역 방식의 무역금융 협업 강화 ▷온·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금융상품 개발 ▷융·복합 제휴 사업추진 ▷양사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업 등 다방면으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앞서 양사는 8월 ‘Ess-Docs’(Electronic Shipping Solutions-Documents)를 활용해 디지털 무역금융 거래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Ess-Docs는 국제무역 거래시 수출입 기업, 해운선사, 은행 등이 참여해 전자문서를 생성, 유통 관리하고, 디지털 수출입 서류를 통해 안전하게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김광수 신한은행 고객솔루션 그룹장은
2024-10-3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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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내년부터 은행별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담보·금리별 낱낱이 공시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내년부터 은행별 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담보 유무, 금리형태에 따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세부 내용을 공시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중도상환수수료를 실비용 범위 내에서 산정하도록 부과체계 개선도 병행되는 만큼, 차주들의 수수료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를 중심으로 은행들의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산정·부과체계와 공시를 개선하는 내용의 금융소비자보호 모범규준 개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개정안은 내년 1월 13일부터 시행하는 게 목표다. 특히 중도상환수수료 공시는 가계대출/기업대출, 신용대출/담보대출, 변동금리부 대출/고정금리부 대출 등으로 대출상품의 특성에 따라 기준을 세분화해 요율을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현재는 가계대출과 기업대출로만 나눠 요율의 최저치와 최고치를 제시하는 방식이었다. 앞으로는 변동금리부 신용대출, 고정금리부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상품을 특정화해 중
2024-10-3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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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3분기 누적 순익 2조3151억원 ‘역대 최대’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조3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역대 최대 기록이다. 이 같은 호실적에는 비이자이익이 큰 역할을 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55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성장했다. 수수료이익(1조3392억원)과 유가증권 운용이익(1조3392억원)이 각각 6.6%, 10.7% 증가했다. 반면, 이자이익은 금리 하락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축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늘어나는 데 그치며 6조4083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수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64%, 10.09%를 기록했다. 각각 전분기 대비 0.09%포인트, 1.48%포인트 하락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4%로 전분기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충당금 전입액은 전년 대비 6655억원 감소한 6813억원을 기록했다. 충당금적립률은
2024-10-2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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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KB·우리금융 내부통제 엄정 관리 당부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9일 KB금융그룹과 우리금융그룹의 내부통제 부실 이슈와 관련해 “운영리스크와 건전성 문제가 그룹 전반으로 전이될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해 면밀히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후 임원회의에서 KB금융과 우리금융을 콕 집어 “최근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은행 등의 금융사고와 해외 현지법인 투자 및 운영 부실 등에 대해 정기검사 과정에서 면밀히 점검하고 근본적 개선을 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달 진행된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에서는 우리은행의 부당대출 사태와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KB뱅크(옛 부코핀은행)의 부실경영 등이 집중 포화를 맞았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직접 국감 증인으로 출석해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며 사과하기도 했다. 이 원장은 KB뱅크 투자결정 및 전산시스템 개발 과정의 문제, 국민은행 콜센터
2024-10-2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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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돌이’ 김종국, 대통령 표창 받았다…금융의날 191점 포상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연예계 대표 짠돌이 김종국을 비롯한 191개 단체 및 개인이 제9회 금융의날을 맞아 금융발전 유공 포상을 수여받았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수상자와 가족, 금융협회·금융회사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금융의날 시상식을 개최했다. 금융의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금융부문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법정기념일로 올해 9번째를 맞았다. 시상식에서는 ▷혁신금융 ▷포용금융 ▷저축·투자 부문에서 훈장·포장·표창 등 총 191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철탑산업훈장(혁신금융)은 이근환 한국산업은행 기획관리부문장에게, 국민훈장석류장(포용금융)은 김대환 서민금융진흥원 부장에게 돌아갔다. 이 부문장은 첨단전략·혁신성장 산업 육성 프로그램 수립을 주도한 공로를, 김 부장은 취약계층 대상 정책서민금융과 서민복지 증진에 기여한
2024-10-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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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소상공인 육성 지원 ‘2024 스타콘 페스타’ 개최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스타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개최하는 ‘2024 스타콘 페스타’의 개막전을 28일 서울 광화문 놀이마당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4 스타콘 페스타는 스타 소상공인을 발굴해 글로벌 대기업으로 육성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로, 이날 행사는 소상공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무대 프로그램’, 우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마켓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무대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하고 풍성한 버스킹 공연, 온라인 셀러 성과공유회와 총 12개 우수 소상공인 업체를 격려하기 위한 ‘스타콘 스타즈 어워드’가 실시됐다. ‘마켓 프로그램’에서는 52개 소상공인 업체가 제품 판매 부스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긴 양질의 상품을 제공했고, 쇼 호스트가 카테고리별
2024-10-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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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 “판매규제 실효성 냉철히 진단해야”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8일 “금융산업 발전도 결국에는 금융소비자와의 단단한 신뢰관계가 있어야 지속 가능하다”며 “판매규제의 실효성을 냉철히 진단하고 판매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소비자 보호 정책방안의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학 소비자학과 교수들과의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2019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를 계기로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제정·시행된 지 3년 반이 지났으나 불완전판매 이슈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간 금융권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금융공급자 측면에서 금융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한 데 이어 금융수요자 측면에서 소비자를 보호하고 금융시장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한 정책방향과 과제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복잡·다양해지는 금융상품 판매환경에서 법령 등을 통해 판매규제를 단순히 추가하는 것
2024-10-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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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대구신보, 대구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토스뱅크가 대구 지역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과 협력해 새로운 금융지원 정책상품을 선보이겠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토스뱅크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에서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와 박진우 대구신보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토스뱅크는 대구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총 15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출시한다. 대표자의 신용평점이 595점 이상인 대구시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토스뱅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보다 확대된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부산·서울 신용보증재단과도 업무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보증서 대출 상품을 선보였으며, 앞으로도 지원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은미 대표는 “이
2024-10-28 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