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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3분기 누적 순이익 2조 돌파
삼성생명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조원을 돌파하며 보험업계 ‘맏형’자리를 굳건히 했다. 삼성생명은 15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올해 3분기 지배주주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67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6%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9% 증대된 2조421억원을 기록하며 역대급 실적을 예고했다.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저하되고 있는 생보업계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다. 보험업계 1위를 두고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화재는 3분기 당기순이익 5541억원, 누적으론 1조8665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삼성생명은 이러한 호실적에 대해 “건강보험 시장에서의 꾸준한 성과와 수익성 중심 경영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보험손익은 안정적인 계약서비스마진(CSM) 상각익 확보 및 효율 관리에 힘입어 4753억원으로 성장세를 지속했다. 투자손익은 투자 다변화를 통한 비이자수익 확대로
2024-11-1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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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3분기 누적 순이익 2조원 넘었다…“건강보험 성과”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삼성생명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조원을 돌파하며 보험업계 ‘맏형’ 자리를 굳건히 했다. 삼성생명은 15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올해 3분기 지배주주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67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6%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9% 증대된 2조421억원을 기록하며 역대급 실적을 예고했다.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저하되고 있는 생보업계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다. 보험업계 1위를 두고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화재는 3분기 당기순이익 5541억원, 누적으론 1조8665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삼성생명은 이러한 호실적에 대해 “건강보험 시장에서의 꾸준한 성과와 수익성 중심 경영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보험손익은 안정적인 계약서비스마진(CSM) 상각익 확보 및 효율 관리에 힘입어 4753억원으로 성장세를 지속했다. 투자손익은 투자 다변
2024-11-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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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SC제일은행 신용등급 ‘A+’로 상향…“안정적 수익 창출 전망”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SC제일은행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S&P는 전날 SC제일은행의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을 A+로 높이고 등급전망은 ‘안정적’을 유지했다. A+ 등급은 모회사인 홍콩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과 같은 수준이다. 이러한 결정은 SC제일은행이 홍콩 SC은행과 SC그룹 내에서 차지하는 전략적 중요도가 강화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S&P는 SC제일은행의 디지털 서비스 확대, 고액자산가 대상 자산관리(WM) 서비스 등을 언급하며 “향후 최소 2년 동안 SC그룹의 장기 성장전략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향후 2년 동안 SC그룹의 목표치에 부합하는 수익을 안정적으로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SC그룹에 대한 상당한 수익기여도를 지속할 것이라고도 전
2024-11-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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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3분기 신계약 CSM 1114억…“안정적 미래이익 확보”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이은호)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8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9%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보험손익이 3분기 누적 11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0% 줄어든 가운데, 투자손익은 같은 기간 마이너스 폭을 -1094억원에서 -54억원으로 크게 줄였다. 이는 일부 역마진 및 수익증권 일회성 평가손실이 반영된 수치로, 향후 시장금리 하락 시 퇴직계정의 마진구조 전환과 수익증권 평가익 인식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수익증권 축소와 채권 등 안전자산 비중 확대를 통한 ‘투자 자산 리밸런싱’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미래 수익성을 보여주는 계약서비스마진(CSM)은 긍정적인 수치를 보였다. 3분기 말 CSM은 연초 대비 564억원 증가해 2조4530억원을 기록했으며, 3분기 중 신계약 CSM 1144억원을 추가하는 등 안정적인 미래 이익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CSM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
2024-11-1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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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선이 프라이빗 큐레이터로…WM 고급화·차별화 나선 은행권
[헤럴드경제=정호원·강승연 기자] “김희선 배우가 소규모 VIP 고객만을 위한 예술 작품 큐레이션을 해드립니다.” 신한은행 패밀리오피스는 지난해 10월 더현대에서 이치아트가 주최하고 배우 김희선 씨가 콘텐츠 디렉터로 참여한 현대미술 전시 ‘ATO;아름다운 선물 전시회’에 고객 20명을 초청했다. 선착순으로 모집한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유명 전시가 열릴 때 VIP 고객을 위한 프리뷰나 폐관 후 대관 행사 등을 마련했을 때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했다. 올해엔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등 명품 브랜드와 협업해 VIP 대상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2024 여름 컬렉션과 한국에 최초 공개된 고객주문제작(MTO) 상품이 소개됐고, 프라이빗 룸에서 1:1 모델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초고액자산가
2024-11-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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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말 은행 대출 연체율 0.45%…분기말 효과에 8bp↓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69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던 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분기 말 연체채권 정리 확대 영향으로 하락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5%로 잠정 집계됐다. 2018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월 말(0.53%)과 비교해 0.08%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9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이 2조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5000억원 감소한 가운데,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4조3000억원으로 2조9000억원 증가했다. 9월 중 신규 연체율은 0.10%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내렸다. 금감원은 “통상 분기 말에는 은행의 연체채권 정리(상·매각 등) 확대로 연체율이 큰 폭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연체율을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52%로 전월 말 대비 0.10%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04%로 0.01%포인트
2024-11-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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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베트남에 K보험 통계·요율 인프라 이식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보험개발원(원장 허창언)은 베트남 보험당국과 함께 하노이 현지에서 보험통계 집적·관리시스템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올 3월 베트남 보험감독국(ISA) 산하 기구인 보험개발원(VIDI)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베트남 보험시장 환경에 적합한 통계 레이아웃을 생성하고 집적을 위한 전산시스템을 개발하는 내용이다. 보험개발원은 협약 체결 이후 베트남 환경에 맞춘 통계·요율 시스템 프로토타입을 개발해 왔으며, 이달 12~15일 베트남을 방문해 ISA와 VIDI를 대상으로 설치·운영 관련 노하우를 전수했다. 보험통계 집적부터 오류 검증, 보험요율 산출용 데이터베이스(DB) 생성 과정을 시연하고, 생명보험 및 자동차보험 요율산출 기법을 비롯한 다양한 시스템을 소개하고 현지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허창언 원장은 “데이터의 정확한 집적은 보험산업이 성장하기 위한 기본 요소이자
2024-11-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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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때문에 미쳐버릴것 같은 엄마 모여라” 우리銀, 워킹맘 임직원 위한 양육 특강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지난 13일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녀 양육 특강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날 특강은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출연한 육아 전문가이자 현재 자라다남아미술연구소 최민준 소장이 ‘아들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은 엄마들에게’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최민준 소장은 ▷분노를 다스리는 방법 ▷자녀의 행동을 바르게 이해하기▷육아의 현실적 어려움에 대한 솔루션 등 핵심 양육법을 소개했다. 또한, 육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실시간 질의응답과 피드백 시간도 진행했다. 특강에 참여한 우리은행 직원은 “강의를 들으면서 정말 많은 부분이 공감되기도 하고 위로받는 기분이다. 이런 프로그램이 우리 직원들을 위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
2024-11-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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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3분기 누적 순익 14% 감소…“홍콩 ELS 배상 영향”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SC제일은행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67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5%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철저한 비용 관리 및 대손충당금 전입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 추정액(1027억원)을 일회성 영업외비용으로 인식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93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다. 순이자마진(NIM)이 1.64%로 0.09%포인트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자산 규모의 감소로 이자이익이 줄어들었다. 비이자이익의 경우, 소매금융그룹 자산관리(WM) 부문의 판매수수료 등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외환파생손익 등의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3.8% 줄어든 2402억원을 기록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의 경우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의 895억원을 기록했으며, 기타 충당금 전입액은 전년 동기에 적립된 파생평가충당금 전입액이 기저효과로 나타남에 따라 602억원 감소했다. 수익성
2024-11-1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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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소기업·소상공인 위해 4000억 규모 지역 맞춤형 금융지원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4일 경기 침체와 고금리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전국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4000억원 규모의 지역별 맞춤형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금융지원을 위해 9월부터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지역별 맞춤형 상생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재단별 특별출연을 통해 전액 신용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하고, 기업은행 자체 금리감면 프로그램을 활용해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저출생 극복 기업(경북), 청년 창업 기업(광주) 등 ‘지역별 맞춤형 상생 출연’ 취지에 맞도록 지역 재단별 맞춤형 우대지원 대상을 선정, 운용해 특별출연의 효과를 높였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협약 사업은 담보 여력이 부족한 지역별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애로 해소를 돕는 상생금융 사업”이라
2024-11-14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