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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日금융청과 부실정리 부문 협력서한 교환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유재훈 사장이 12일 일본 도쿄 금융청(FSA) 청사에서 이토 히데키 청장과 면담하고 부실정리 관련 협력서한(EOL)을 교환했다고 13일 밝혔다. 일본 FSA는 금융정책·행정 기획 및 입안 업무를 수행하고 금융기관 감독·검사, 정리 업무까지 담당하는 기관으로, 우리나라의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면담에서 유 사장과 이토 히데키 청장은 상호 진출한 양국의 은행 정리시 국가 간 공조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부실정리계획 등과 관련한 정보 공유 및 협력을 골자로 하는 기관장 간 협력서한을 교환했다. 예보는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유럽연합(EU) 정리위원회(SRB)와 정리 부문 협력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일본 금융청과도 협력서한을 교환하며 정리 관련 국가 간 공조체계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유 사장은 면담에서 “일본의 정리계획 작성 등의 선진 노하우 공유로 예보가 금융 구조조정
2024-11-1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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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데이터 이노베이션 포럼 개최…데이터 활용방안 논의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룹 데이터 자산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데이터 이노베이션(Data Innovation) 포럼’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새로운 가치 창출의 원천이 된 데이터의 분석·활용 사례를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상호 공유하고, 인공지능(AI)·데이터 과학의 이해와 해석에 대한 최신 정보·지식을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금융그룹 최초의 마이데이터 통합 분석 플랫폼인 ‘KB고객데이터플랫폼’을 통해 임직원들이 그룹 데이터 활용 방안을 학습하고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그룹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결선이 진행됐다. 각 계열사에서 1차 예선을 거쳐 선발된 5개팀이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 발굴을 위한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와 신사업 연계 방안에 대해 치열한 프리젠테이션을 펼쳤다
2024-11-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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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트럼프트레이드 영향 시장 변동성 주시…증시 체질개선 필요”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의 영향으로 시장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정부도 관계기관들과 함께 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최된 ‘금융시장 현안 점검·소통회의’에서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를 경각심을 가지고 엄중히 바라보고 있으며 시장 불안 확산시 시장 안정을 위해 적시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증시가 대외 여건에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완화할 수 있도록 증시 체질 개선에 나설 필요가 있다”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노력에 더해 우리 증시의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l
2024-11-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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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정책서민금융 출연요율 0.06%로 상향…年986억 추가 부담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앞으로 은행권은 서민·취약계층 대상 정책서민금융 공급을 위한 재원을 매년 1000억원 가까이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다음 달 24일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그간 서민금융진흥원은 경제여건 악화에 대응하고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해 정책서민금융 공급을 2022년 9조8000억원에서 2023년 10조6000억원, 올해 3분기 합산 6조7000억원으로 확대해왔다. 하지만 고금리·고물가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서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정책서민금융 지원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행령 개정안은 은행권의 공통출연요율을 기존 0.035%에서 0.06%로 0.025%포인트 상향했다. 이에 따라 은행이 추가로 확보해야 하는 재원은 연 986억원(2023년 회계기준 대비) 규모로 예상된다. 금융위는 은행 공통
2024-11-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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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대부업법 개정안 최우선 추진”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한 대부업법 개정안이 하반기 정기국회에서 최우선적으로 입법화될 수 있도록 국회 논의 과정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13일 오전 서울시 공정거래 종합상담센터에서 불법사금융 민원 상담사례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뒤 서울시, 국무조정실, 경찰청,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가진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한 민생현장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불법사채업자의 악질적 지인추심으로 피해자가 사망한 사건을 언급하며 “불법사금융은 악질적인 범죄행위로서 개인의 안녕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우려하고, 현재 국회에서도 여야를 막론하고 대부업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대부업법이 개정되면 등록 대상, 관리·감독 체계 등 대부업 전반에 큰 변화가 생길 것”이라며 “‘무늬만 대부업체&r
2024-11-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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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3분기 누적순익 ‘역대 최대’
케이뱅크가 올해 대환대출을 통한 아파트담보대출 증가에 힘입어 순익을 전년의 3배 이상 끌어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케이뱅크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0.2% 급증해 역대 최대인 1224억원을 시현했다고 13일 밝혔다. 3분기 당기순익은 3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0.6% 증가했다. 이는 대환대출 수요를 흡수하며 아파트담보대출 잔액이 증가한 데 따른 결과다. 3분기 케이뱅크의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잔액은 각각 4700억원, 2000억원 늘었다. 아파트담보대출의 경우, 잔액 증가분의 70%가 대환대출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3분기말 케이뱅크의 전체 대출 중 담보대출(보증대출 포함) 비중은 51.8%로, 출범 후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또 3분기 이자이익은 1074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은 120억원을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비이자이익과 관련해 올 3분기에 채권 투자 서비스, 주식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하고 ‘투자탭&rsqu
2024-11-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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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파티오르와 ‘블록체인 기반 외화송금’ 협력 협약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 외화송금 분야 서비스 협력을 위해 파티오르(Partior)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파티오르는 미국 투자은행 JP모간, 싱가포르 최대 은행 DBS, 싱가포르 국부 펀드 Temasek 등의 합작으로 설립된 글로벌 기업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은행 간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한다. 현재 J.P모간, DBS, SC은행은 파티오르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의 외화송금 업무를 일부 수행하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UAE), 일본 등의 글로벌 은행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참여기관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외화송금 사업 추진을 위한 정보 교류 ▷블록체인 시장 동향 및 신기술 적용 사례 공유 ▷파티오르 네트워크를 통한 크로스보더 협력 기회 창출 등 다방면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석용 은행장은 협약식에서 “본 협약을 시작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실제 금융서비
2024-11-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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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모임통장 ‘우정테스트 이벤트’ 진행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토스뱅크(대표이사 이은미)는 모임통장을 사용하는 친구가 만든 우정 문제를 풀면 최대 5000원을 받을 수 있는 ‘우정테스트 하고 복권받기’ 이벤트를 18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임통장을 가진 고객이라면 누구나 토스뱅크가 설정한 문항들에 따라 우정테스트를 먼저 생성한 후 가까운 지인이나 친구에게 공유할 수 있다. 이후 우정테스트를 공유받은 고객은 우정테스트를 풀면서 점수에 따라 당첨금이 담긴 복권을 받는 방식이다. 복권은 이벤트 종료 후 7일까지만 개봉할 수 있으며, 기간 내에 열지 않은 복권은 자동으로 사라진다. 친구가 만든 우정테스트를 풀고 받은 첫 복권을 열 때 토스뱅크 모임통장을 보유하지 않거나 모임원으로 참여하고 있지 않은 경우, 복권에 1000원에서 5000원 사이의 랜덤 금액이 담긴다. 모임통장을 새로 개설하면 복권 금액의 절반을 받을 수 있으며, 모임통장에 모임원이 참여할 경우 나머지 금액도 수령 가능하다. 토스
2024-11-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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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불법사금융 근절 위한 대부업법 개정안 최우선 추진”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한 대부업법 개정안이 하반기 정기국회에서 최우선적으로 입법화될 수 있도록 국회 논의 과정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13일 오전 서울시 공정거래 종합상담센터에서 불법사금융 민원 상담사례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뒤 서울시, 국무조정실, 경찰청,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가진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한 민생현장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불법사채업자의 악질적 지인추심으로 피해자가 사망한 사건을 언급하며 “불법사금융은 악질적인 범죄행위로서 개인의 안녕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우려하고, 현재 국회에서도 여야를 막론하고 대부업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대부업법이 개정되면 등록 대상, 관리·감독 체계 등 대부업 전반에 큰 변화가 생길 것”이라며 “&l
2024-11-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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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에서 iM뱅크 주담대 신청한다…전략적 제휴 협약 체결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iM뱅크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카카오뱅크 앱에서 곧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양사 간 전략적 제휴가 추진된다. iM뱅크는 카카오뱅크와 금융소비자의 편의성 혁신을 위한 전략적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품 및 서비스 등 포괄적인 업무 영역에서 다각적인 협력을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각자 보유한 금융 혁신 기술 역량과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해 혁신적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의 일환으로 iM뱅크와 카카오뱅크는 양사의 대출비교서비스 제휴 모델을 구축한다. 카카오뱅크가 추진하는 주택담보대출 비교서비스에 iM뱅크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탑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고객이 복잡한 절차 없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바로 iM뱅크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선택하고, 심사 신청과 결과 확인까지 진행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지난 5월 지방은행 최초로 시중은행 전환에 성공한 iM뱅크는 인터넷은행과 기존
2024-11-13 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