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IT로의 쏠림, 韓 IT로 돌아올 것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엔화 가치 하락으로 일본 IT기업으로 쏠렸던 외국인 매수세가 한국 IT쪽으로 재차 유입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지난해 11월 엔ㆍ달러 환율 반등이래 니케이 지수는 28%, MSCI 일본 기술(JAPAN Tech) 지수는 34% 상승했다. 엔화 약세가 추세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외국인 투자자금이 일본 IT 기업으로 집중됐다.박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환율 민감도를 고려할 때 일본 IT 기업의 펀더멘털 개선이 더딜 것으로 보여 추가 상승 여력이 약화되고 있다”면서 “엔화 약세에도 한국 IT 기업들의 이익 성장세가 유효한만큼 한국 IT로의 외국인 매수세가 재차 유입될 가능성이 높고, 반등시에는 엔화 약세에 따른 영향과 실적전망에 따라 상승폭이 차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는 “지난해 11월 이후 샤프 주가는 122%, 소니와 파나소닉 주가도 87%와 92% 상승했다”면서 “환율 상승은 수출비중이 높은 IT기업의 실적개선에 긍정적이나 일본 IT기업들의
2013-02-12 11:04
-
미래에셋자산운용, 노후준비 상품 미래에셋스마트스위칭, 미래에셋배당과 인컴 출시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은 노후준비 상품 시리즈 중 하나로 ‘미래에셋스마트스위칭펀드’와 ‘미래에셋배당과인컴펀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미래에셋스마트스위칭펀드는 위험자산(국내주식)과 안전자산(국내채권) 편입비중을 조절하는 자산배분펀드로, 국내 상장된 KOSPI200지수 추종 ETF와 국채 ETF를 편입하는 재간접펀드다. 시장 국면에 따라 탄력적으로 위험자산 비중을 조절한다. 총보수는 연 1.35%(종류A, 선취판매수수료 1.0% 별도)다.미래에셋배당과인컴펀드는 해외채권모펀드에 투자해 ‘이자수익’을 추구함과 동시에 배당주모펀드에 투자해 ‘배당수익’을 노리는 펀드다. 이 펀드가 투자하는 두 개 모펀드는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와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이며, 두 펀드는 8일 제로인 기준 최근 6개월 누적수익률이 각각 4.30%, 5.12%를 기록하는 등 성과가 우수하다.총보수는 연 1.05%(종류A, 선취판매수수료 1.0% 별도)다. 두 펀드 모두 가입 종류에 따
2013-02-12 10:14
-
부진한 실적 속 턴어라운드주 어디?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4분기 어닝 시즌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부진한 실적에 대한 우려는 시장에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제 관심은 2013년 1분기 실적이다. 4분기 어닝쇼크 속 실적 개선(턴어라운드)이 두드러졌던 종목들의 수익성 개선이 1분기에도 이어질지가 관심이다.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상장사 81곳 가운데 절반 가량인 40곳은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10% 이상 역성장하는 등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다. 반면 30% 이상 플러스 성장을 한 곳도 22개 종목에 달한다. 부진한 가운데 실적 개선이 돋보이면 주가 흐름이 긍정적이기 마련이다.특히 베이직하우스와 SK하이닉스, LG유플러스(이상 IFRS 연결기준),엠케이트렌드, IHQ 5개 종목은 전분기 영업이익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베이직하우스는 최근 기관 매수세에 주가가 상승세다.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소비 관련주인 베이직하우스의 4분기 이후 실적회복 추세는 1분기에
2013-02-12 10:04
-
연초 후 상장사 둘 중 한 곳 목표가 내려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올들어 상장사 두 곳 중 한 곳은 목표주가가 깎인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어닝쇼크에 원화 절상과 엔화 절하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연간 실적 추정치가 하향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헤럴드경제가 금융정보회사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연초 후 상장사 137곳의 목표주가와 연간 실적 추정치 변화를 살펴본 결과, 절반 이상인 74개의 목표가가 내려갔다. 이중 13.86%인 19개 종목은 5% 이상 목표주가가 하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137곳은 증권사 3곳 이상이 목표주가를 추정하는 종목들이다.목표주가가 내려간 74개의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도 평균 10.03% 하향이 이뤄졌다. 종목별로는 게임주인 컴투스와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원ㆍ엔 환율 악화로 실적 하향이 우려되는 자동차(현대차ㆍ기아차)와 타이어(넥센타이어),부품(만도) 등의 목표가 하향이 두드러졌다.컴투스는 연초 목표가 8만5350원에서 6만4091원으로 24.91%나 하향됐고, 엔씨소프트는 29만9826원에서 22
2013-02-08 09:18
-
위기 이후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 뜯어보니…거치식ㆍ중소형이 답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2008년 10월 리먼브러더스 파산 후 국내 주식형펀드에 목돈을 투자했다면 최대 152%의 누적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기 때 투자에 나서는 ‘역발상’ 투자공식이 맞아떨어진 셈이다. 다만 이를 적립식으로 들었을 때는 사정이 달라진다. 같은 펀드의 적립식 수익률이 4분의1 수준인 35%에 그쳤기 때문이다.헤럴드경제가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의뢰해 2008년 10월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와 2010년 5월 유로존 재정위기 등 두 번의 위기 이후 현재까지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세 가지 특징이 눈에 띄었다.우선 위기 시(시장이 악화됐을 때) 투자한 펀드 수익률이 실제 뛰어났다. 또 모든 펀드 수익률이 적립식보다 거치식이 뛰어났다. 수익률이 뛰어난 펀드들이 중소형주와 가치주 투자에 나선 펀드란 것도 공통점이다. 펀드별로는 ‘마이트리플스타’ 펀드가 금융위기 이후 가장 뛰어난 수익률을 자랑했다. 금융위기 후 현재까지 약 52개월 간 거치식
2013-02-07 10:20
-
미래에셋자산운용, 온라인 펀드 운용규모 2500억원 돌파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온라인으로 가입하는 온라인판매전용 펀드 운용규모가 25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6일n미래에셋 온라인 펀드의 총 운용 규모(설정액)는 2527억원으로 업계 최다 운용규모를 기록했다. 국내외 주식형, 혼합형, 채권형 등 온라인가입전용 상품도 111개로 가장 다양했다.수익률도 뛰어나 아세안지역 상장주식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아세안셀렉트Q’의 온라인펀드펀드가 5년 수익률 124.12%를 기록, 업계 온라인 펀드 가운데 최고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펀드는 1년 수익률 24.94%, 3년 수익률 85.19%를 보이며 장단기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동기간 KOSPI는 1년 -1.74%, 3년 23.68% 수익률을 각각 기록했다. 임덕진 마케팅기획본부 이사는 “미래에셋은 111개의 국내외 다양한 온라인 펀드를 갖추고 있어 투자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가장 쉽고 다양한 펀드를 사고 팔 수 있는 상품 라인업을 갖췄
2013-02-07 09:50
-
동부증권 서초지점, 무료 투자설명회 개최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동부증권 서초지점은 7일 오후 6시부터 서초지점(교대역 8번출구 로이어즈 타워 3층)에서 ‘신정부 정책 수혜주 및 선물 방향성 지표’라는 주제로 무료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신정부 정책 수혜주에 대해서는 서초지점 최윤하 대리가, 선물 방향성 지표에 대해서는 서초지점 유지헌 과장이 각각 진행하며, 전화예약을 통해 선착순 20명까지 참석이 가능하다. (문의: 02-597-9013)yjsung@heraldcorp.com
2013-02-06 10:53
-
미래에셋자산운용, ‘헬스케어펀드’ 출시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은퇴 인구 증가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헬스케어 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펀드’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펀드는 국내 상장된 의료 및 건강 관련 주식에 투자하며, 기존 헬스케어 펀드들이 제약 ㆍ바이오 ㆍ의료기기 등에 한정해 투자한 데 반해 ‘건강보조 산업’ 및 ‘진단∙예방’ 관련 기업 등 5가지 테마로 투자 대상을 확장했다.건강보조 산업은 건강기능식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군이며, 진단예방 산업은 분자진단시장 등에 진출한 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한다. 5일 제로인 기준 해외주식형 헬스케어섹터는 1년 평균수익률 21.39%를 기록 중이며, 연초이후에도 7.87%의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유형은 3년 장기수익률 측면에서도 41.32%에 달하는 등 성장성을 입증하고 있다.이 펀드는 종류A 기준 1.0% 이내 선취판매수수료가 있으며(종류C 없음), 총보수는 연 1.47%(종류C 연 2.07%)다. 가입 종류에 따라
2013-02-06 10:53
-
미래에셋증권 일산지점 자산관리 세미나 개최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미래에셋증권은 6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화성프라자 2층 일산지점에서 자산관리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상춘 미래에셋증권 코리아리서치센터 부사장이 강사로 나서 2013년도 상반기 글로벌 경기 전망을 주제로 강의한다.이형복 일산지점장은 “최근 환율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무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는 대외 경제변수에 많은 영향을 받고있다”며 ”며 “이번 세미나는 향후 글로벌 경기를 객관적으로 진단해 보고 투자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세미나에 관심있는 투자자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증권 일산지점 (031-922-7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yjsung@heraldcorp.com
2013-02-06 10:53
-
電ㆍ車, 치고 올라오는 2등주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IT와 자동차에서 1등주인 삼성전자와 현대차에 쏠렸던 시장의 관심이 2등주로 옮겨가고 있다. 시장전문가들은 IT에선 삼성전자에 가렸던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에, 자동차에서는 현대모비스와 현대위아 등 부품주로 시선을 돌릴 것을 조언한다. 4분기 실적이 괜찮고 향후 실적 전망치도 긍정적인 데다, 1등주 그늘에 가려 저평가됐다는 평가다.▶IT, 삼성전자 말고도 실적 오르는 종목 있다=대형 IT 8개 종목은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삼성테크윈, 삼성SDI,삼성전기,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이다. 이들 종목 가운데 지난 4분기 실적 발표 후 시장 추정치에 부합한 곳은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정도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대형 IT 8개 종목 가운데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를 선호 리스트에 넣고 있다”면서 “LG전자와 삼성전기는 실적 추정치가 무난하고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우려가 지나치게 반영돼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2013-02-06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