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축구선수 출신 송종국이 캐나다 이민 계획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3 9회에서는 전 축구선수 송종국이 집없이 7000만 원 캠핑카 생활을 하는 모습을 공개됐다.
안정환은 “너는 계속 이렇게 살 거냐. 선배로서 물어보는 거다”라며 물었다.
송종국은 “우선은 애들 가르치는 게 좋고”라고 답했다.
송종국은 2012년부터 축구교실을 운영 중이다.
그는 이어 “내일 모레 캐나다를 들어간다. 친형이 이민 갔다. 제가 영주권이 나왔다”라며 “저희 형은 태권도로 받았고, 저는 얼마 전에 나왔는데 자영업자로서 마지막 영주권자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거기 가서 뭐 할 거냐”라는 물음에 “백수?”라며 웃더니 거기 시장이 괜찮아서. 축구 시장이. 우선 가봐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안정환이 ”그럼 이민 가는 거냐“라며 ”그럼 홍천이랑 여기는 어떡하냐“라고 물었다.
송종국은 확정된 것은 아니라며 “외국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가보면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한편 앞서 송종국의 전처 박연수는 자신의 SNS에 “제발 약속한 것만 지키자”라는 글과 ‘양육비’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게재했다. 이 글로 송종국이 양육비를 미지급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