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은퇴 인구 증가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헬스케어 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펀드’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펀드는 국내 상장된 의료 및 건강 관련 주식에 투자하며, 기존 헬스케어 펀드들이 제약 ㆍ바이오 ㆍ의료기기 등에 한정해 투자한 데 반해 ‘건강보조 산업’ 및 ‘진단∙예방’ 관련 기업 등 5가지 테마로 투자 대상을 확장했다.

건강보조 산업은 건강기능식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군이며, 진단예방 산업은 분자진단시장 등에 진출한 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한다.

5일 제로인 기준 해외주식형 헬스케어섹터는 1년 평균수익률 21.39%를 기록 중이며, 연초이후에도 7.87%의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유형은 3년 장기수익률 측면에서도 41.32%에 달하는 등 성장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 펀드는 종류A 기준 1.0% 이내 선취판매수수료가 있으며(종류C 없음), 총보수는 연 1.47%(종류C 연 2.07%)다. 가입 종류에 따라 환매수수료가 있어 이를 고려해 투자에 나서야 한다.

판매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전국 지점 및 온라인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임덕진 채널마케팅부문 이사는 “일본은 고령화 사회를 겪으며 은퇴자 등의 소비 증가 영향으로 제약 ㆍ바이오 등 헬스케어 산업이 큰 성장세를 이뤘다”며 “미래에셋은 은퇴와 노후 준비 전문가로서 한국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기대해 이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