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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00 재탈환>5대증권사 투자전략팀장 긴급 진단…디커플링 해소하고 2050 전고점 탈환 나서나
코스피가 20일 장중 2000선을 회복함에 따라 올들어 고질적인 한국증시의 ‘디커플링’(탈동조화) 완화 기대감이 일고 있다. 그러나 올들어 글로벌 증시 상승세에도 유독 속도가 더디게 움직였던 것을 감안하면 모처럼 보인 지수 탄력에도 향후 방향성에는 물음표가 따라붙는다. 삼성증권과 KDB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5개 증권사의 투자전략팀장은 연초 국내 증시의 ‘디커플링(탈동조화)’ 요인으로 ‘기업 실적 부진과 엔화 약세’를 꼽았다. 코스피가 2000선에 안착한후 직전 고점인 2040~2050선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샌드위치’(실적악화) 우려를 불식시키는 1분기 기업 실적 호전과 환율 움직임을 살펴봐야 한다는 얘기다.▶미 시퀘스터 영향은 제한적, 관건은 ‘엔저’=미국의 시퀘스터(재정지출 삭감) 협상이나 이탈리아 총선과 관련해선 불확실성이 증대될 순 있으나 시장에 충격으로 다가오거나, 리스크를 확대하진 않을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김학균 KDB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
2013-02-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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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α투자가 답이다> 인플레이션을 헤지하라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은퇴 전과 은퇴 후 생활 수준이 같을 수 있을까’은퇴를 앞둔 이들의 가장 큰 고민은 은퇴 전ㆍ후 생활의 변화다. 당장 월소득 없이 모아놓은 자산으로 생활을 꾸려나가야 하는 것도 ‘공포’지만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도 은퇴 후 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키운다. 당장 물가가 오르면 생활비가 늘고, 모아놓은 자산 가치는 급격히 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이에 시장전문가들은 은퇴생활자들이 은퇴자산을 안전자산으로만 운용할 것이 아니라 인플레이션 이상의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투자자산에도 고루 배분해야 한다고 권한다. 은행예금만으로는 은퇴자산의 바닥이 더 빨리 보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김혜령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연구원은 “최근 10년간 인플레이션은 소비자물가(CPI) 기준으로 연평균 3.08% 증가했고, 예금은행의 1년 이상 2년 미만 정기예금 평균 금리의 산술평균은 4.05%로 예금금리가 인플레이션보다 높으나, 고령자 물가를 고려하면 이야기가 다르다”고 말했다.고령자물
2013-02-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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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배타적 사용권 획득한 이완석 교보증권 전무 “3년 개발 끝 내놓은 주가연계증권(ELS), 모방 힘들 것”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저성장ㆍ저금리ㆍ고세금’에 알맞는 금융상품을 찾아 시중 자금이 이동하면서, 주가연계증권(ELS) 시장도 덩치를 불리고 있다. 지난달 ELS 발행규모가 8개월만에 최고치인 4조 4738억원을 기록한데 힘입어 금융투자업계도 차별화된 ELS 수익구조 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특히, 교보증권이 이달 ‘배타적 사용권’ 을 획득한 ‘일일손익확정형 ELS’는 타 ELS와 확연히 차별화된 수익구조를 가진 것으로평가된다. 배타적 사용권이란 금융투자협회가 창의성 있다고 판단되는 기술을 개발한 금융투자회사에게 부여하는 것으로, 최대 6개월까지 다른 금유우자회사가 비슷한 상품을 만들 수 없도록 제한한다.‘일일손익확정형 ELS’ 개발을 진두지휘한 이완석 OTC(Over The Counter, 장외파생상품) 사업본부 전무는 20일 “배타적 사용기간이 끝나더라도 타 회사에서 절대 모방할 수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이 상품은 기존 ELS가 특정 시점에 기초자산의 가격에 따라 손익
2013-02-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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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대금 바닥=지수 바닥?’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증시거래대금이 또다시 3조원 밑으로 말라붙으면서 기대했던 디커플링 완화가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18일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대금은 2조 8134억원으로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 거래대금이 4조원을 넘긴 날은 1일 단 하루에 불과하다. 시장 수급이 원활치 않은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나, 디커플링 해소를 기대하는 최근, 거래가 줄면서 시장 반등의 속도가 더디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시장 전문가들은 그러나 증시가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만큼, 여전히 상승 추세에 대한 방향성은 유효하다고 전한다.당장 미국 재정지출 자동삭감 협상의 난항이 우려되고 이탈리아 총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증시 모멘텀을 기대하긴 힘들지만, 우리 증시를 억누르던 엔화 약세가 속도를 늦출 것으로 보이는 데다가 새정부 출범에 따른 증시 관심도가 높아질 것이란 전망에서다.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의 환율정책 사용 억제가 합의된
2013-02-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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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VS신세계, 유통 황태자 주식시장 승자는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롯데쇼핑과 신세계. 신동빈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으로 대변되는 유통가의 두 황태자가 인천 터미널 부지 매각과 아울렛 등 사사건건 대립각을 세우며 경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들 종목의 매매패턴이 전혀 다르게 나타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롯데쇼핑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은 7거래일째 롯데쇼핑을 순매수하고 있다. 최근 20거래일 가운데 외인이 순매도에 나선 날은 단 사흘에 그치며 이 기간 18만주 가까운 매수세를 보였다.반면 신세계는 최근 외국계 창구에서 매도물량이 쏟아졌다. 최근 3거래일간 외국계 창구에서 매도우위거래가 이어졌고, 최근 20거래일로 확대해도 2만200주 매도우위 거래다.시장 전문가들의 평가도 엇갈린다. 신세계는 최근 주요 증권사의 목표가 하향이 잇따른 반면 롯데쇼핑은 상향됐다. 주가 뿐 아니라 실적 전망의 차별화는 이마트와 분할 상장해 백화점과 신세계몰로 구성된 신세계와 달리 롯데쇼핑은 백화점과
2013-02-1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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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보합세 마감…코스피는 朴 테마주 힘입어↑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코스피 지수가 18일 대외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73포인트(0.04%) 오른 1981.9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재정지출 자동삭감 시행시기의 연장 협상 진행과 이탈리아 조기 총선에 따른 부담으로 상승 탄력을 받지 못했다.기관과 외인이 각각 361억원과 16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으나 개인이 536억원 매도에 나섰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과 비차익에서 각각 130억원 802억원 순매수를 보이며 932억원 매수우위로 거래를 마쳤다.지난 주말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서도 엔화 약세에 대해 기대에 못미치는 합의문이 나오면서 수출주도 힘을 잃었다.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모두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3.94포인트(0.77%) 오른 518.52를 기록했다. 조각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새 정부의 정책 관련 테마주가 급
2013-02-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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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하루만에 매수세 돌아선 외인, 코스피 나흘째 상승세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나섰다.18일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9시 33분 현재 전일보다 1.79포인트(0.09%) 오른 1982.9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98억원 순매수하며 매수세를 확대하고 있고 기관도 매도우위 거래에서 순매수로 돌아섰다. 개인은 91억원 주식을 내다팔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332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특히 비차익 매수세가 331억원으로 강하게 유입되고 있다.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 결과로 엔화 약세가 속도를 늦출거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는 하락세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전일보다 1000원(0.47%) 내린 21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현대차그룹 3종목 가운데선 현대모비스만이 1000원(0.33%) 오르며 30만 1000원에 거래중이다.삼성전자 역시 1% 내외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원/달러 환율은 전
2013-02-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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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려든 왕서방에 엔저 속도완화…증시 이대로 高?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외인(外人)발 프로그램 매매와 엔화 약세 등 국내 증시를 억누르던 두 변수에 긍정적 변화가 나타나면서, 반등을 시작한 코스피에 탄력이 붙을지 관심사다. 엔화약세 진정과 외국인 매도세 완화 재료만으로도 세계증시와의 ‘디커플링(탈동조화)’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란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긍정적인 것은 미국계와 영국계 자금이 떠난 자리를 중국계 자금이 채워나가고 있단 점이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수급은 방향성을 결정짓는 주요 변수 가운데 하나고 투자 주체가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변동성을 줄여나갈 수 있단 뜻이다.실제 올들어 연초 반짝 랠리 후 꾸준히 코스피지수 약세가 나타난 것도 외인 발 프로그램 매도에 따른 것이었다. 거래대금이 말라붙은 와중에 차익잔고 청산이 일어난 데다가(유럽계) 뱅가드의 상장지수펀드(ETF) 벤치마크 변경(미국계)으로 비차익에서도 순매도가 이어졌다. 때문에 KOSPI200에 포함된 대형주 약세가 나타났다.그런데 최근 이
2013-02-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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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전자영업시스템 ‘스마트 맵스(Smart Maps)’ 오픈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미래에셋증권은 영업직원이 직접 고객을 방문해 태블릿PC로 개인고객 대상 종합계좌 개설을 할 수 있는 전자영업시스템 ‘스마트 맵스(Smart Maps)’를 15일 오픈한다.이번 전자영업시스템 개발은 선진화된 아웃도어 세일즈(outdoor sales : ODS) 인프라를 구축해 보다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금까지 종합계좌를 개설하고자 하는 개인 고객은 지점을 직접 방문해 실명 확인 후 계좌개설 신청서에 서명을 했지만 앞으론 지점 방문 없이 개설 가능케 됐다. 시스템 개발은 업계최초로 최신OS인 윈도우8을 기반으로 했다.박명구 미래에셋증권 업무혁신팀장은 “고객을 방문해 자산관리 상담과 계좌 개설, 상품가입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자산관리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시스템을 개발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발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서비스의 범위를 대리인에 의한 개인 및 법인고객까지 확장하고 보다 다양한 금융상품 가입과 매매,
2013-02-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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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α투자가 답이다>은퇴 후 10년이 노후를 결정한다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기대 수명이 늘면서 은퇴 후 생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생활금이 끊이지 않도록 경제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은퇴 초기 투자 계획을 꼼꼼히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은퇴 초기는 모아놓은 은퇴자산 규모가 가장 커 경우에 따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또 국민연금 수령전까지의 공백기에는 월소득이 없어 자산 인출이 큰 규모로 이어지기 때문에 세부화된 계획이 필요하다.김혜령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연구원은 “은퇴 초기는 자산 규모가 가장 크기 때문에 수익률에 따라 은퇴자산 증감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면서 “따라서 목표수익률과 은퇴자산포트폴리오를 포함하지 않은 상태에서 생활비를 써버리면 몇년 후 이를 수정하고 극복하기 힘들다”고 말했다.그렇다고 무작정 초기 생활비를 아끼는 것은 생활에 지장이 되기 때문에, 일자리를 찾거나 월수익을 올리는 상품 투자 등 부족한 생활비를 보충할 방안까지 은퇴자산관리계획에 포함할 것을 권했다. 이에 은퇴자산의 운용과 활용 계획을 돕
2013-02-15 0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