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지형준 기자]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경기에 앞서 아역배우 박민하가 시구를 하고 있다.
LG는 지난 19일 잠실구장에서 12년 만에 한국 무대에 복귀전을 치른 류제국이 선발로 나섰다. KIA를 상대로 5⅓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홈런 두 방으로 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첫 등판부터 선발승을 올리며 라이벌 김진우로부터 판정승을 거뒀다.
반면 SK는 외국인 좌투수 크리스 세든을 마운드에 올렸다. 세든은 올 시즌 9경기 60이닝을 투구하며 5승 2패 평균자책점 1.80으로 맹활약 중이다. 예리한 직구 제구력과 우타자에게 헛스윙을 유도하는 체인지업, 좌타자에게 주효한 슬라이더 등으로 리그 최고의 이닝이터로 자리하고 있다.
양 팀은 시즌 전적 3승 1패를 기록, 지난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LG가 SK에 앞서있다./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