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같은 비빔면? 아닙니다”…고수는 챙긴다는 ‘면발’ 차이, 아시나요 [푸드360]
같은 비빔면이 아니다. 진짜 라면의 고수는 비빔장 맛은 기본이고, ‘이것’도 따진다고 한다. 바로 면발 이야기다. 성큼 다가온 여름 앞에서 비빔면의 ‘변주’가 시작됐다. 하얗고 얇은 유탕면에 빨간 비빔장을 섞어 먹던 새콤한 맛은 이젠 ‘클래식’이다. 최근에는 비빔면의 사촌 격인 쫄면·메밀면을 비롯해 곤약면까지 다채로운 면발이 각자 비빔면으로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쫄면+비빔면’ 농심 ‘배홍동’ 맹추격에 팔도 ‘긴장’ 모드? 5일 라면업계에 따르면 최근 농심 ‘배홍동 쫄쫄면’의 추격이 심상치 않다. 비빔면이야 여름에 잘 나가는 것이 사실인데, 문제는 쫄면의 존재감이다. 농심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배홍동’ 브랜드의 누적 매출은 쫄쫄면이 75억원, 비빔면이 12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