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오찬’ 중국지역 공관장 회의…박진 “양국 관계 체감도 가장 중요”[종합]
박진 외교부 장관은 9일(현지시간) 중국 공관장 화상회의를 열고 “한중관계가 과연 성숙하고 건강한 관계인지를 평가하는 데 양국의 국민과 기업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도가 가장 중요한 지표의 하나”라며 “경제, 환경, 보건,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강화해 그 혜택이 우리 국민과 기업들에 돌아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을 공식 방문 중인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산둥성(山東省) 칭다오(靑島) 지모고성군란호텔에서 화상으로 중국 지역 총영사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취임 후 첫 장관 주재 중국지역 공관장 회의로, 중국 내 전 공관장이 대면과 비대면 혼합 형태로 참석했다. 이날 오후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앞두고 점심시간에 열린 만큼 ‘랜선’으로 도시락 오찬을 하며 회의를 진행했다. 박 장관은 “윤석열 정부는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