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님, 기후위기는 경제위기라는 데 동의하십니까?” [지구, 뭐래?]
“의원님께서는 기후위기가 경제위기라는 판단에 동의하십니까?” 이같은 질문을 받은 국회의원 101명 중 65명은 ‘그렇다’, 35명은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그렇지 않다’고 답한 의원은 1명뿐이었다. 기후위기가 경제위기로 이어진다는 데 압도적으로 동의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법 제정 및 개정 활동을 하고 있다는 의원은 20.8%, 의정활동을 기입한 의원은 34.7%에 그쳤다. 환경의 날을 맞아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와 청년환경단체 3곳(기후변화청년단체GEYK·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빅웨이브)가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한 기후위기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5일 공개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국회의원 재적 29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이중 101명이 응답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63명, 국민의힘 33명, 정의당 1명 기본소득당&mi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