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글로벌 증시 약세에 외국인 순매도세가 더해져 개장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9시40분 현재 코스피는 6.97포인트(0.34%) 내린 2017.2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0포인트(0.07%) 내린 2022.77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외국인은 271억원을 순매도해 지수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억원, 2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건설업(1.03%), 운수창고(0.84%), 전기가스업(0.76%) 등이 상승했다.
통신업(-1.50%), 전기ㆍ전자(-1.06%), 기계(-0.77%)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세다. 삼성전자(-1.54%), 아모레퍼시픽(-1.83%), 현대모비스(-0.39%)등은 하락세다.
한국전력(0.66%), NAVER(0.28%), POSCO(1.15%) 등은 상승세다.
STX엔진이 중국 선박 회사와 사이에 벌어진 엔진 납품분쟁 여파로 하락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STX엔진은 전 거래일보다 6.18% 하락한 6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X엔진은 계약상 엔진 납품 의무 위반으로 중국 태주삼복선박공정유한공사에 5145만8096위안(약 90억원)을 지급하라는 중국국제경제무역중재위원회의 중재 결정이 내려졌다고 전날 공시했다.
통신주가 단말기 지원금 상한이 폐지될 것이라는 우려감에 동반 하락세다.
유가증권시장 통신업종 중 가장 많이 내린 LG유플러스는 4.05% 내려 1만650원을 기록했다.
KT(-1.93%), LG유플러스(-4.05%), SK텔레콤(-1.61%)도 하락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단말기 지원금 상한을 현재의 25~35만원에서 출고가 이내로 바꿔 사실상 상한제를 폐지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같은 결정은 통신사 입장에서 비용 확대로 인한 영업이익률 하락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라가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라는 전날보다 7.90% 오른 4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라는 전날 임직원을 대상으로 보통주 300만주(1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며 “선제적 재무구조 개선과 시장 신뢰 회복이 취지“라고 밝혔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81포인트(0.11%) 내린 704.27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보다 0.28포인트(0.03%) 오른 705.31에 개장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억원, 61억원 순매도해 지수하락을 견인하고 있고 개인은 187억원 순매수 중이다.
이화전기가 거래재개 후 2일 연속 오름세다.
코스닥시장에서 이화전기는 전거래일 대비 17.43% 오른 923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8일 장 종료 후 공시를 통해 이화전기의 상장유지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혀 주권 매매거래가 전날부터 다시 시작됐다.
능률교육은 개장 19분 만에 상한가에 진입해 6320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