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 = 박은주 기자]내년 출시 예정인 애플의 차기작 아이폰8에 플렉시블(flexible)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애플 기기 관련 블로그인 아이다운로드블로그(idownloadblog)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IHS 테크놀로지의 중국 대표인 케빈 왕(중국명 : 왕양) 애널리스트는 최근 자신의 중국판 SNS 웨이보에 "2017년 출시되는 아이폰8에 삼성전자 갤럭시S7 엣지처럼 양면이 곡선인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채택될 것"이라고 밝혔다.케빈 왕 씨는 이어 아이폰8에 대해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이해 대담한 디자인 변경이 있을 것"이란 분석도 덧붙였다.이는 이전부터 아이폰8에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이란 예측과 초대 아이폰 출시 이후 '10주년 모델'로 디자인이 대폭 변경될 것이란 예측, 그리고 아이폰의 메이저 업데이트 주기가 2년에서 3년으로 늘었다는 최근의 보도와도 모두 일치한다. 아이폰8에는 또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 탑재 가능성도 제기된 바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앞서 애플 특허 전문 사이트 페이턴틀리 애플(Patently Apple)는 지난달 30일 애플에 3D 터치용 부품을 공급하는 대만 TPK가 새로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면서 이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TPK의 마이클 청 최고경영자(CEO)의 주장에 따르면 신 기술은 기존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인듐 주석 산화물(Indium tin oxide) 글래스 대신 은색의 미세한 섬유(실버 나노 와이어)가 적용된 기술이다.이 기술이 들어간 디스플레이는 유연성이 뛰어나고 스크래치가 생기기 어려울 뿐 아니라 조작에 대한 반응이 매우 좋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한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애플 아이폰 모델이 디자인에서 외관까지 풀체인지되는 이른바 '메이저 업데이트' 시기가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이 신문에 따르면 올해 출시되는 신형 아이폰(아이폰7)의 외관은 현행 모델인 아이폰6s와 거의 동일하며, 주요 개선 사항도 카메라의 기능 향상과 이어폰 단자 폐지 등 소폭에 그칠 전망이다.따라서 디자인과 외관 등 단말기가 대대적으로 바뀌는 '메이저 업데이트'는 내년이 될 전망이다.
[ IT와 게임 소식, 베타뉴스에서 한방에 해결하세요. www.betanews.net ] top515@betanew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