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 사실이라 하더라도 구청장 당선전 일…뇌물로 볼수 없어”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신연희 강남구청장 예비후보는 최근 한 지역 언론이 ‘200만원 상당 뇌물옷을 입고 취임했다’는 보도에 대하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 보도에 따르면 신 예비후보는 지난 2010년 5월 말경 강남구 예산사업자로 부터 압구정동 현대고등학교 앞 의상실에서 싯가 200만원 상당의 여성정장 한벌을 받아 구청장 취임식때 착용했다.
구룡마을 주민(대표 유귀범) 10여 명은 지난 21일 새누리당 중앙당사와 새누리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 김종훈 국회의원사무실에 신연희 예비후보(현 강남구청장) ‘뇌물수수’ 사실을 명시한 내용의 호소문을 제출했다.
구룡마을 주민들은 호소문에서 “사실을 근거로 하는 보편타당한 원칙과 옳고 바른 성심을 근거로 신연희 예비후보가 구청장 경선 후보로서 자격이 있는 지를 다시 한 번 심사숙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호소문에 첨부된 ‘뇌물 제공 내용 요약’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5월말경 압구정동 현대고 앞 의상실에서 싯가 200만원 상당의 여성정장 한벌을 신연희 구청장이 받았고 이옷을 구청장 취임식때 착용했다.
그러나 한 법률 전문가는 “2010년 5월 경이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이전으로 신연희 구청장이 당선되기 전이어서 이들 주장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직무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뇌물로 볼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구룡마을측의 이같은 주장은 향후 재개발 사업을 위해 그동안 대립각을 세워왔던 신연희 예비후보를 예비후보단계에서 떨어뜨리기 위해 음해성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한편 신연희 예비후보는 “악의적인 소문으로 음해 하고 있는 구룡마을 측과 보도한 언론 그리고 이들을 부추긴 다른 예비후보측에 대해 민형사상 모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