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 일본 철강사 신일철주금이 포스코 지분을 매각했다는 소식에 포스코가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포스코는 17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날보다 3.86% 떨어진 19만9500원에 거래중이다.

전날 신일철주금은 보유 중인 포스코 지분 5.04% 중 1.72%를 매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매각 주식은 150만주로, 16일 종가 기준으로 약 3110억원에 해당한다. 정확한 매각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지분 매각 후 신일철주금의 포스코 지분율은 5.04%에서 3.32%로 낮아진다.

포스코와 신일철주금은 2000년 상호출자, 공동 기술개발 등의 내용이 담긴 포괄적 제휴를 맺고 5년마다 제휴를 연장해 왔다.

이를 통해 신일철주금이 포스코 지분 3.3%를, 포스코는 신일철주금 지분 2.5%를 보유하기로 했다.

배은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일철주금이 매각하는 포스코 주식은 전략적 제휴와 무관하게 단순 투자 목적으로 매입한 것으로, 양사의 전략적 제휴 관계는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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