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HMC투자증권은 한온시스템이 올해 1분기에 컨센서스를 15.8% 웃도는 영업이익을 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 500원에서 1만 1000원으로 상향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한온시스템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1조 4281억원과 104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3.8%, 30.8%씩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윤소정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재료비 하락과 전사적 비용 효율화로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윤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은 단순한 실내 공조뿐만 아니라 파워트레인 공조 및 자동차 열관리 전문 부품사로 성장 중”이라며 신흥국의 공조시스템 장착률 상승 추세에서도 수혜를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 역시 한온시스템에 대해 실적 상승동력(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함께 목표주가를 1만 3500원으로 올렸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비용 절감은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며 “시장에서 기대하는 유럽에서의 비용 절감은 아직 반영이 안 된 상태라 유럽 비용 절감을 통한 추가적인 수익성 상승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도 비용 절감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 고객사들의 물량까지 회복되면서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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