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스마트폰 콜택시서비스의 엽기적인 행각이 또다시 적발됐다. 이달 초 콜택시를 이용하던 여교사가 금품을 빼앗기고 살해되는가하면 최근에는 하의를 벗고 운전하는 변태 운전기사가 붙잡혀 승객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11일 중국 웹사이트 ‘하오천진’에 따르면 지난 9일 중국 스마트폰 콜택시인 ‘디디추싱(滴滴出行)’을 호출한 여성은 택시를 타자마자 두려움에 떨었다. 평소처럼 조수석에 탑승한 이 여성은 운전자와 이런 저런 얘기를 주고 받았다.

얼마 후 우연히 고개를 돌리게 된 이 여성은 운전자의 옷차림에 경악했다. 남성 운전자는 하의를 벗은 상태에서 반바지만 중요 부위에 올려놓은 것이다.

이 여성은 두려운 마음을 진정시키고 무음 카메라로 운전자의 옷차림을 촬영했다. 이어 길거리에서 친구를 봤다고 속이고 택시에서 빨리 내렸다. 이 여성은 사진을 첨부해 디디추싱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절도나 강도 피해가 없었다는 이유로 조사를 하지 않다 인터넷으로 사건이 전파되면서 뒤늦게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용의자 이모(33) 씨를 공공장소 소란죄로 검거, 구류 10일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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