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9일 롯데쇼핑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34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22.1% 준 208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며 “백화점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영업이익이 줄고 해외사업 영업손실 규모도 작년 동기와 같은 수준이 지속됐다”고 밝혔다.
여 연구원은 “특히 편의점과 홈쇼핑 부문이 부진하다”며 “일회성 요인과 비수기를 감안해야 하지만 편의점 부문 영업이익이 16억원에 그쳐 경쟁사보다 절대적으로 낮은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또 “홈쇼핑 영업이익도 작년 동기 대비 60% 감소해 홈쇼핑 업계의 영업손익 흐름과는 사뭇 다른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실적 부진은 아쉽지만 여전히 자산 가치 매력은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해외사업의 영업 적자폭은 예상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으며 여전히 올해 영업손실폭 축소에 대한 기대는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