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더불어민주당이 8일 원내 대표단 인선을 마무리했다.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는 원구성을 위한 3당 원내대표 협상을 공식 제안했다.

더민주는 이날 원내 부대표단 11명 인선을 발표했다. 전원 20대 국회 초선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기획담당 부대표에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역임한 이훈 당선자를 임명했고, 법률 담당 부대표에는 검사 출신의 백혜련ㆍ송기헌 당선자를 인선했다. 또 부대표에는 어학원으로 유명한 박정 당선자, 회계사의 유동수 당선자, 변호사 출신의 안호영 당선자,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 문미옥 당선자 등을 임명했다.

최인호ㆍ오영훈ㆍ강병원ㆍ김병욱 당선자 등은 각각 원내 부대표로 임명했다. 우 원내대표는 “지역을 고려하고 전문가들을 전면 배치했다”며 “당의 잠재적 대성 후보, 유력 대선후보와 소통할 수 있는 분들을 임명했다”고 강조했다.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는 안희정 충북도지사와,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김부겸 당선자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인호 당선자는 문재인 전 대표와, 김병욱 당선자는 손학규 전 상임고문과 가까운 것으로 전해졌다.

우 원내대표는 또 “이번주부터 3당 원내대표 간 원구성 협상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5월 중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6월에 원구성이 정상적으로 되도록 하자고 제안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