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들의 선물을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은데 마땅한 선물을 찾지 못하고 백화점과 마트 등의 선물코너 앞에 서서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선물하는 사람의 고마움에 받는 사람의 만족이 더해질 때 그 의미는 더 커진다는 점이다. 최근 한 시민단체에서 조사한 결과는 합리적인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이 최근 전국의 만 65세 이상 노인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2.6%가 용돈을 꼽았다. 어르신 10명 중 8명이 용돈을 최고의 선물로 택한 셈이다.

이어 백화점 상품권이 27.2%로 그 뒤를 이었고, 건강기능식품(19.7%), 가정용 의료기기(14.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최근 초등학생 이하 회원 1678명에게 ‘어린이날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51.6%가 스마트폰을 꼽았다. 이어 간소한 차이로 게임기기(41.5%)가 차지했으며, 용돈(39.9%), 자전거·인라인 스케이트 등 레포츠 용품(36.9%), 자동차·인형 등 완구(29.3%), 의류(23.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부모 515명을 대상으로 ‘자녀에게 주고싶은 어린이날 선물’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에서는 도서가 60%를 기록, 단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의류(48.8%), 교재·교구 등 학습관련 제품(46.3%), 자전거·인라인 스케이트 등 레포츠 용품(41.9%), 자동차·인형 등 완구(36.3%), 용돈(2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