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이대호(34, 시애틀)가 6일(한국시간) 이틀 연속 선발 출전에 실패했다. 전날 2개의 홈런을 때려 상승세를 이어갔던 타격감에도 불구, 플래툰시스템 탓에 선발로 기용되지 못했다.

플래툰 시스템은 상대 투수 유형에 따라 한 포지션에 두 명의 선수를 번갈아 기용하는 전술이다.

비슷한 기량의 선수 2∼3명을 번갈아 활용해 전력 안정성을 높이고, 주전 경쟁을 유발해 개인 기량을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이대호와 포지션을 두고 경쟁하는 이는 애덤 린드, 2012년 메이저리그 최고 유망주로 불렸던 헤수스 몬테로였다.

가장 먼저 포기한 플래툰 시스템 희생자는 헤수스였다. 지난달 5일 개막전 40인 로스터에 들어가지 못하고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떠났다.

이대호는 묵묵히 플래툰시스템에 따라 경기를 치뤘다. 그리고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아쉽게 6일 경기에는 선발 출장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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