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ㆍ장필수 기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 노웅래 의원은 경선 직전에 열린 후보자 토론회에서 “나는 약하지 않다. 착해 보이는 것도 잘못인가”라고 했다.
노 의원은 “한국노총 위원장을 한 이용득 의원에게 찍어달라고 전화했더니 "‘너는 약해 보인다, 개혁성 전투력이 약해보인다’는 얘기를 하더라”며 “착해보이는 것도 잘못입니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투력 이야기를 하셨는데 잠재대권 후보인 안대희 대법관을 압도적 표차로 이겼다. 이런데도 약한가”라며, “범삼성가 최대할인마트 이마트와 싸워 제가 1만2000명 비정규직을 한방에 정규직 시켰다. 약한 거 아니죠”라고 했다.
노 의원은 지난해 말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탈당 사태를 언급하며 “박병석 의장과 원혜영 대표와 함께 안철수 대표 집에 찾아가 탈당을 만류한 게 누군가. 저다”고 했다. 또 “당대표 경선 때 가장 뿌리 깊은 계파패권주의의 단합을 위해 문재인, 박지원 불출마 하라고 직언한 게 누구냐”고 반문하며 “저는 욕먹더라도 할 말은 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
노 의원은 또 “개혁성 이야기를 하는데 무엇이 개혁인가. 정권교체가 최고의 개혁, 민심 따르는 게 최고 개혁”이라며 “생각, 주장만하고 해결 못하는건 개혁이 아니다. 성과를 내고 문제를 해결해야 개혁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21년간 기자로서의 공정함, 노조위원장의 강단, 깡다구로 확실히 실천하는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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