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화성)기자]동탄2신도시에 조성되고 있는 ‘동탄호수공원(영문명 : Dongtan Lake Park)’이 뉴욕 센트럴파크에 버금가는 지역 랜드마크로 떠오를 전망이다.

동탄호수공원은 약 75만㎡ 규모에 동탄2신도시 남부권의 산척저수지와 송방천을 중심으로 문화, 쇼핑, 휴양 시설 등으로 구성된 ‘수변친화형 문화상업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공원의 주 컨셉은 청림정현(淸林靜賢). ‘맑은 물과 수려한 지형지세를 가진 정온한 곳에서 현자가 태어난다.’라는 의미로 호수와 주변의 녹지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동탄호수공원은 총 12개의 경관(十二景)과 10개의 다른 수경관(十異水)으로 이뤄지는데, 산청호의 기존 제방을 활용한 데크산책로를 비롯해 창포원, 현자의 정원, 갈대초지원, 다랭이원, 숲속체험원 등 호수공원 곳곳에 산책로와 녹지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전면은 호수를 향하고 3면은 숲으로 둘러싸인 티하우스와 티하우스를 둘러싼 현자의 정원, 숲속체험원의 인공폭포 등은 수려한 경관을 바탕으로 입주민들의 호평이 예상된다.

공원 중심부에는 수변문화광장과 선큰바닥분수 및 물놀이장 등 다양한 수공간이 조성되며, 자전거 보관소 및 주륜장을 마련하여 전시, 체험, 재활용 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기도시공사는 보행 동선을 확폭하거나, 음악분수의 도입, 다리 하부 공간의 경관개선, 시설물 색채화 등 추가시설 도입도 검토중이다.

■광교는 물론, 일산, 분당 등 호수공원 완공 시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 영향 동탄호수공원 조성으로 동탄2신도시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호수공원 주변은 호수조망과 쾌적한 환경은 물론, 수변공원을 중심으로 조성된 뛰어난 문화•상업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해 주거지로의 인기도 높을 뿐 아니라, 유동인구도 풍부해 상업시설의 입지로도 적합하기 때문이다.

호수공원의 조성으로 얻는 환경 프리미엄이 지역 활성화 얼마나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지는 과거 일산과 분당, 최근 광교 등 신도시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일산신도시 프리미엄의 60% 이상은 ‘일산호수공원의 힘’이라는 평가도 있으며, 분당도 율동공원과 중앙공원의 호수공원의 수혜지역로 꼽힌다. 김포한강신도시와 파주운정신도시 역시 호수공원 주변시세가 높은 편이며, 지난해 엄청난 분양 경쟁률을 보였던 광교신도시의 아파트들은 대부분 광교호수공원 주변의 부동산들이다.

실제로 지난해 광교호수공원 인근에 분양된 ‘광교 중흥s클래스(평균 38.86대1)’ 및 ‘광교 자이파크 더테라스(평균 54대 1)’ 등이 높은 청약률을 보이며 분양에 성공한 바 있다.

동탄호수공원 역시 공원 주변으로 아파트, 주상복합, 복합쇼핑몰은 물론, 문화 체육 수상레저시설 등도 들어설 예정이라 광교호수공원처럼 높은 인기를 끌 전망이다.

우미건설은 동탄호수공원에 인접한 C-17블록에 총 956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GS건설은 B15블록과 B16블록에 각각 116가구, 367가구 규모의 대형 연립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호수공원 상부구간의 A80블록에 반도건설이 총 1241가구(전용면적 59~84㎡)를 금월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도시공사 최금식 사장은 “내년 동탄호수공원 준공을 대비해 기반시설 공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전하며, “동탄호수공원을 광교호수공원 못지 않은 시설과 환경으로 동탄2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