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 일본 구마모토(熊本)현 지진 여파로 해당 지역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LG전자의 스마트폰용 이미지센서 공급에도 차질이 생길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LG전자가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48% 하락한 6만2600원에 거래됐다.

SK증권 리서치센터는 “소니가 지난 16일 구마모토 공장의 운영중단을 연장하고 나가사키 공장도 일부라인의 가동을 멈추며, 운영재개 시기는 불분명하다고 발표했다”면서 “이미지센서 공급 지연 가능성을 무시 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현재 소니는 글로벌 이미지센서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이미지센서 공급 문제가 생길 경우, 소니의 주요 고객사인 동시에, 생산 스마트폰 대부분에 소니 센서를 채용하는 애플과 LG 전자는 생산차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일부 라인의 가동이 중단된 나가사키 플랜트는 스마트폰용 이미지센서를 생산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반대급부로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사업과 SK하이닉스에는 이미지센서 시장 내 점유율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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