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오는 8월 수서발 고속전철(SRT)이 개통을 앞둔 가운데 일대 분양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18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상반기 경기지역 분양예정 단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총 74개 사업지에서 총 6만5700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화성시ㆍ평택시의 중소형 아파트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동탄2신도시는 버스에 의존했던 서울 접근성이 고속철도 개통으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고속철도 개통으로 SRT 동탄역에서 강남 수서역까지 2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개통되면 강남권은 물론 경기 북부까지 쉽게 오갈 수 있어 지역 부동산 시장의 대형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평택은 SRT 지제역(가칭) 개통 외에도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와 LG전자 디지털파크 등 산업단지 개발호재로 인해 관심이 높다.

분양시장도 달아오르고 있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5월 반도건설이 A-80블록에 10번째 시리즈 아파트인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15개 동, 전용 59~84㎡ 총 1241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59㎡ 위주의 중소형 대단지다. 동탄2신도시 특별계획구역인 약 164만2000㎡ 규모의 동탄호수공원 생활권에 있어 쇼핑, 문화시설 이용이 편하다. 단지에서 시작되는 약 6.1km의 호수공원 산책로로 쾌적성도 뛰어나다.

GS건설은 북동탄 권역 A8블록에서 ‘동탄파크자이’ 979가구를 이달 분양할 계획이다. 지상 최고 15층, 19개 동, 전용면적 93~103㎡ 규모로 지어진다. 동탄테크노밸리, 삼성나노시티(삼성전자반도체) 등 직주근접에 무봉산, 선납숲근린공원이 가까워 녹지가 풍부하다. 단지 옆에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고 한백초ㆍ중등학교도 가깝다. 동원개발은 A103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1차’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용면적 59~84㎡ 총 434가구 규모다.

또 효성은 평택 소사2지구에 3,240가구(59~136㎡)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4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신도시급 대규모 단지로 지어지며 A1ㆍA2 두 개 블록으로 나눠진다. A1블록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동 710가구로, A2블록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28개동 253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오는 8월 개통 예정인 SRT 지제역(가칭)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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