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박근혜 키즈’로 불리는 새누리당 손수조(부산 사상), 이준석(서울 노원병) 후보가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손수조(3만463표·26.6%) 후보는 무소속 장제원(4만2924표·37.5%)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배재정(4만1055표·35.9%) 후보에 밀려 3위를 기록, 낙선했다.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에서 부산 사상을 여성우선공천지역으로 지정해 ‘박근혜 키즈’인 손수조 후보를 전략 공천했다.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를 비롯,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는 물론 김태호 최고위원, 조경태, 유재중, 김도읍, 이헌승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가 참여해 손수조 후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지만, 결과는 참패였다.
앞선 19대 총선 때도 손수조 후보는 27세의 나이로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에 전략공천을 받았지만 패했다. 연속 두번의 선거에서 낙선한 손수조 후보는 정치 생명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준석(3만2285표·31.3%) 후보 역시 국민의당 안철수(5만3930표·52.3%) 공동대표에게 패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이준석 후보 지원유세에서 “제가 정치를 은퇴한다 하더라도, 내일 우리 이준석을 이 지역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준다면 이준석을 대통령 만드는 데 제 모든 힘을 다 쏟겠다”라고 말했다.
손수조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4년 전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발굴해 ‘박근혜 키즈’라고 불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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