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6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서울호텔에서 ‘2016 장애인고용촉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2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 고용촉진에 기여한 사업주와 업무 유공자 포상 등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1991년부터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는 김영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장애인 고용촉진유공자 28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김 대표는 객실서비스원, 조리사, 바리스타 등 지속적인 직무 발굴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만에 장애인 근로자 고용을 48.5% 늘렸다. 장애인 고용률은 3.4%까지 끌어올려 장애인 고용에 소극적인 대기업도 적극적인 장애인 고용이 가능함을 보여줬다.

산업포장은 지체1급 장애를 극복하고 26년을 근속하며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한국관광공사 정복신(54)씨가 수상했다. 정씨는 재직 중 사격 국가대표선수로도 활동하는 등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에 기여했다.

대통령표창은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영역을 확대한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이석구 대표와,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엔젤위드를 세워 장애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고용을 늘린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김천주 대표가 수상했다.

장애인 고용을 적극 실천한 기업에 주는 트루컴퍼니상(장애인고용 신뢰기업)은 롯데하이마트가 대상을 차지하는 등 5개 기업이 수상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장애인이 판매영업직을 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편견을 깨고 2014년부터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 전국 매장 상시채용으로 장애인 고용을 확대했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일자리에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도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활성화하고, 장애인 직업훈련 인프라를 확대하는 등 장애인 고용 촉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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