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설탕 발언에 대해서 다시한번 입을 열었다.

황교익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다시한번 설탕 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단맛에 집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인간이 지구상에서 가장 번창한 동물이 된 까닭은 신맛 쓴맛, 미생물 배설물까지 먹어내며 이들 맛에 쾌락을 붙였기 때문”이라며 “단맛에만 집착하는 것은 쾌락 시스템에 이상이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쾌락 시스템에 이상이 생기면 감각도 정상으로 작동하지 않아 감정교류에도 장애가 생겨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긴다”며 설탕 중독이 결국에는 감정교류 장애, 대인관계 문제로 이어진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키시라 충고 드린다”며 설탕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하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황교익이 설탕과 장애를 연관짓는 것은 아전인수격 해석이다”라며 그의 발언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앞서 황교익은 SBS스페셜 ‘설탕전쟁-당(糖)하고 계십니까’에 출연해 설탕을 남발하는 대한민국 요리 프로그램들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