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광명)기자]폐광을 황금동굴로 만든 양기대 광명시장의 ‘신화’가 또 한번의 기적으로 진화할까.

양기대 광명시장이 “봄이오는 길목에서 KTX광명역이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이 되는 꿈을 꾼다“고 자신의 SNS에 4일 글을 올렸다.

양 시장은 지난 3일 열린 ‘2016 KTX광명역 통일전국마라톤대회’에서 이 꿈을 안고 뛰었다.

그는 “이날 마라톤대회에 저도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전국에서 온 3천5백여 명의 건각(튼튼하여 잘 걷거나 잘 뛰는 다리)과 함께 유라시아 대륙철도와 통일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광명시를 힘차게 달리고 달렸습니다”라고 했다.

양 시장은 “대회전에는 보스턴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이봉주 선수와 광명시 홍보대사인 코미디언 이용식씨의 팬 사인회가 진행되어 참가 선수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참가 선수에게는 광명동굴 무료입장권을 제공했습니다”라고 밝혔다.

기적을 일궈낸 광명동굴의 감회도 올렸다.

양 시장은 “12년 전 KTX광명역 개통 이후 허허벌판이었던 KTX광명역세권은 글로벌 유통기업 유치와 인접한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 관광활성화로 연간 2천만 명 이상이 오가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중심지로 급 부상하였습니다”라고 소회를 올렸다.

그는 “앞으로 KTX광명역이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으로 한반도 첨단·특급 물류중심지로서 힘차게 대륙으로 뻗어 나가고, 통일 한국의 심장이 될 그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라고 했다.

양 시장은 “꿈꾸는 자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합니다. 저와 함께 꿈꾸시죠~~”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