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국민의당 등장은 한국 정치사의 혁명’이라고 평가하며 “3번을 찍어달라”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이른바 ‘야권의 텃밭’으로 불리는 호남 유세현장에서다.

안 대표는 3일 오전 순천시 구희승 후보의 지원유세 현장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이어 “20대는 직장이 없고, 30대는 결혼을 못하고, 40대 자식교육을 못 시키고, 50대는 노후준비를 못하고, 60대는 빈곤자살에 시달리고 있다”며 “모든 문제를 정치가 해결해야 하는데,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특히 “1번과 2번이 매일 싸움만 하기 때문”이라고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을 정면으로 겨냥하며 “국민의당이 20대 국회에서 제대로 하면 한국에 혁명이 일어날 것. 국민의당이 문제해결 방법 내놓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그는 “이번 총선은 과거에 머무를 것인지, 미래를 선택할 것인지 결정짓는 선거”라며 “현명한 순천시민은 낡은 것보다 새로운 것, 과거보다 미래, 즉 국민의당을 찍어줄 것으로 믿는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