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당초 20여 명의 비례대표 의원을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던 새누리당이 총선 직전 ‘위기’를 맞이하는 모양새다. 17명의 비례대표 의석 점유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정치권 곳곳에서 나온다. 야당인 국민의당 정당지지도가 껑충 뛰어오르면서 반대급부로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하락한 탓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총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300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자동응답 시스템을 이용(임의걸기ㆍRDD 방식),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오차보정은 3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우선 투표의향층(2211명)이 가장 많이 지지한 정당은 새누리당(32.8%), 더불어민주당(27.6%), 국민의당(17.8%), 정의당(10.4%)순으로 나타났다. 본 조사결과만을 토대로 4개 정당이 비례대표 유효투표 총수의 100분의 3이상을 득표하거나 지역구에서 5석 이상을 차지할 경우 전체 47석의 비례대표 정당별 의석수는 새누리당 17석, 더민주 15석, 국민의당 9석, 정의당 6석을 각각 얻을 것으로 전망됐다.
비투표의향층을 포함한 비례대표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35.1%), 더민주(25.9%), 국민의당(17.6%), 정의당(9.9%), 민주당(0.8%)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여론조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