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2일 방영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2002년 발생한 ‘괘법동 태양다방 살인사건’이 재구성된다.

이 사건의 개요는 이렇다. 부산 사상구 괘법동 태양다방 종업원 살인사건은 2002년 5월 31일 다방 여종업원으로 근무하던 A(22) 씨가 퇴근 후 사라졌는데 열흘 뒤 강서구 바닷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 당시 수사기록에 따르면 A 씨는 월 100만 원가량을 저금했는데 불안감에 통장을 들고 다녔다. 발견된 시신에는 40여 곳에서 흉기로 찌른 자국이 발견됐는데 2곳만 치명상이었다. 경찰은 나머지 흉기 자국은 비밀번호를 알아내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이러한 A 씨의 사정을 아는 지인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부산 경찰이 장기미제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단서를 찾기 위해 지난 2월 일명 ‘괘법동 태양다방 종업원 살인사건’ 용의자 3명의 CCTV 화면을 공개했다.

용의자 3명은 괘법동 태양다방 인근 은행 두 곳에서 돈을 인출했다. SNS에 공개된 화면은 그때 찍힌 영상이다. 미제사건 26건 중 첫번째 수사로 괘법동 태양다방 종업원 살인사건이 선택된 것도 유일하게 영상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다양한 목격자와 범죄심리전문가 등이 등장해 이 사건의 실체에 대해 다룬다.


sh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