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형석ㆍ광주 박병국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4ㆍ13 총선에서 광주광역시의 지역구 8곳 전석 석권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7일 오후 광주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부활절 연합 예배를 찾은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광주의 8곳 중 몇 곳에서 이기리라고 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희망사항으로는 8석 다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실적인 목표가 어떻느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하지 않았다. 사퇴의사를 표명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중 일부를 교체할 것이라는 얘기에 대해서는 “나중에 두고 보면 알 것”이라고 말했다. “나중에 발표 보면 알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지난 비대위에서는 주로 계파색이 옅은 사람들을 인선했지 않느냐, 이번에는 어떻게 하겠느냐”는 물음에는 “나는 계파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인데 자꾸 나한테 그런 걸 물어보면 어떻게 하느냐”고 반문했다. 한편, 이날 부활절 연합 예배에선 김종인 대표와 천정배 국민의당 대표도 마주쳤다. 오후 3시 시작 예정인 예배 장소에는 김종인 대표가 20분쯤 먼저 도착했고, 대기 중 다른 참석 인사와 인사하던 천정배 의원과 마주쳤다. 천 대표가 김 대표의 대기석을 찾아 인사했다. 박주선ㆍ김동철ㆍ장병완ㆍ임내현 국민의당 의원들도 김종인 대표와 악수했다. 천정배 의원은 광주서구을에서 양향자 더민주 후보와 대결을 펼치고, 박주선 의원은 동남을에서 더민주 이병훈 후보와 경쟁한다. 장병완ㆍ김동철 국민의당 의원도 각각 동남갑과 광산갑에서 최진ㆍ이용빈 더민주 후보와 경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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