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새누리당의 공천장을 후보 등록 마감일인 25일 오후 6시까지 사본으로 가접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선거관린위원회 관계자는 새누리당의 공천안 가운데 막판까지 보류된 5인의 공천장 사본을 팩스로 오후 6시까지 가접수 후, 원본은 이날 자정전에 제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원칙대로라면 공천장은 관할 선거구 선관위에 원본으로 제출해야 하지만 새누리당의 공천안 추인이 진통을 겪으면서 보완책이 마련된 것이다.
공천 추인이 보류된 5명의 후보자 가운데 유재길(서울 은평을)·유영하(서울 송파을) 후보는 이날 오후에라도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장이 발부되면 1시간 안에 제출할 수 있지만, 정종섭(대구 동갑)·이재만(대구 동을)·추경호(대구 달성) 등 나머지 3명은 대구로 이동해야 해 마감 시간을 넘길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와 같은 과거 사례의 판례를 참고한 것”이라며 “사본이 제출되면 중앙당에 원본과 일치하는지 확인해 접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최고위 개최했으며 김무성대표도 참석키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대표는 이날 오후로 예정됐던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했을 뿐 아니라, 향후 최고위도 열지 않기로 했으나 만 20시간 만에 입장을 선회했다.
김 대표는 여의도 국회로 복귀하면서 서울 은평구을(유재길), 송파구을(유영하), 대구동구갑(정종섭), 동구을(이재만), 달성군(추경호) 등 최고위 의결이 보류된 5개 지역 무공천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gorgeou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