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 한국항공우주(KAI)가 17일 현대차의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 소식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항공우주는 전날보다 2.84%(2100원)하락한 7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 한국항공우주산업 지분 5%(487만3천756주)를 블록딜 형식으로 매각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가격은 약 3421억원이다.

앞서 방산업체 한화테크윈은 지난 1월 한국항공우주의 지분 4%를 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해 보유 지분이 6%로 낮아졌으며 두산의 자회사인 디아이피홀딩스도 보유 중이던 한국항공우주 지분 4.99%를 전량 매각한 바 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자동차의 한국항공우주 지분매각은 향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은행 보유지분 매각이 불투명해졌다는 것으로 해석 가능하겠지만, 오히려 기존주주외 업체의 향후 지분인수가능성은 오히려 확대되었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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