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만취한 20대를 끌고가 폭행한 무서운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20대 남성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차에 태워 저수지로 끌고 가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10대 A군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최초 문제의 발단은 지난 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같은 달 4일 오전 2시 20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20대 남성 B씨가 A군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자 B씨의 얼굴 등을 폭행했다.
이어 A군 등은 빌린 승용차에 B씨를 강제로 태워 인근의 저수지로 끌고 갔다.
이곳에서 주변의 대나무 등으로 또다시 폭력을 가해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혔다.
조사 결과 이들은 B씨가 “살려달라”고 애원하자 “물에 빠뜨리겠다”며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경찰에서 “술에 취한 B씨가 우리를 빤히 쳐다보고 때리기에 화가 나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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