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12일(한국시간) 시범경기 3번째 홈런을 터뜨린 가운데 과거 그의 아내 이지윤이 공개한 러브스토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아나운서 출신 이지윤은 과거 한 방송에서 박병호와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남편이 워낙 연습벌레에 술도 못하고 놀 줄도 모르는 걸 보고 분명 성공할 거라고 생각했다”며 “내가 도와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에는 모두 의아했지만 결혼은 제 인생 가장 큰 만루 홈런이다”고 말했다.

이지윤은 “대시는 어떻게 받았느냐”는 출연진들의 질문에 “미니홈피 쪽지로 받았다”며 “처음에 ‘누나동생으로 지내고 싶다’더니 ‘정정하겠다. 진지하게 마음에 드니 한번만 만나 달라’는 자신감에서 진심을 느꼈다”고 답했다.

박병호는 2011년 이지윤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지윤은 여군 장교 출신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한편 박병호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센추리 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범경기 3호 솔로포를 터뜨렸다. 박병호는 이날 선발 6번 1루수로 출전, 두 번째 타석이었던 4회 안드레 리엔조를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기록하는 등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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