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삼성전기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9시 5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기 주가는 전날보다 1.74% 오른 5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삼성전기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1% 급증한 735억원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 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1분기 매출 1조5000억원, 영업이익 735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이는 신제품(갤럭시S7) 효과가 반영되고 고사양의 중저가 스마트폰 비중확대가 시작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갤럭시S7의 판매가 부진해도 뚜렷한 증익 추세가 가능할 전망”이며 “2분기부터 중화권 고객이 기존 1개(샤오미) 중심에서 10개(화웨이, 오포, ZTE 등)로 확대되며 고사양 성능의 부품 출하가 본격화되고 삼성전자의중저가 스마트폰 제품 라인업 확대로 삼성전기 부품 공급 점유율도 90%까지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저가 스마트폰 대당 부품 평균 매출이 최고사양 스마트폰 매출의 80% 수준까지 근접했기 때문에 중저가 스마트폰 고사양화 추세로 삼성전기의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2분기 영업이익을 전분기 대비 18% 증가한 871억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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