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재현 기자]예금보험공사(예보)는 2월말부터 3월초 사이 네 차례에 걸쳐 민원인의 입장에서 고충을 헤아려 볼 수 있는 롤플레잉 방식의 민원응대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서울ㆍ부산 지역 22개 파산재단 직원 및 예보 회수업무 관련 직원 약 150명이며, 이들은 파산관재업무 전문가 및 외부 CS강사를 초빙하여 민원응대 기본예절, 민원유형에 따른 상담 요령 및 유의사항, 사례를 통한 문제해결 등의 내용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과거와 달리 각각 민원인의 역할과 창구의 역할을 맡아 직접 민원 형장을 체험시키는 롤플레잉 방식을 병행해 파산재단현장에서 발생하는 배당금 지급 및 채무조정 등과 관련한 민원상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보는 저축은행 후순위채권 투자자 및 파산재단 관련 민원도 최근 3년간 4만1436건에 달하는 등 피해자의 아픔이 계속되고 있는 점을 연수 참여자들에게 환기시키면서, 친절한 민원응대 노력이 저축은행 피해자들의 아픔을 달래주는데 일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등 고객지향적인 업무자세를 계속 유지할 것을 다짐했다.

예보는 향후에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문제해결 방안을 강구할 수 있는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여 민원응대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