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조달청(청장 정양호)은 창업기업ㆍ혁신제품의 공공판로 지원과 기술ㆍ품질 중심의 경영활동을 지원키 위해 19조 3000억 원 상당의 2016년도 물품 구매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구매계획 예시는 조달청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다수공급자(MAS)계약이나 단가계약 형태로 공급하는 물품의구매계획과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나라장터에 등록한 발주계획들을 집계한 것이다.
구매계획 규모가 큰 품목을 살펴 보면, 레미콘(2조 6578억 원), 아스콘(1조 6065억 원), 콘크리트블록(8204억 원), 철근(6869억 원), 배수로(5773억 원), 휘발유(5715억 원) 등으로 올해도 주요시설자재의 비중이 상당히 높음을 알 수 있다.
2016년 구매계획 예시규모(19조3000억원)는 2015년(18조2000억원) 대비 약 1조1000억원(5.9%) 증가했으며, 조달청 발주예시금액 증가규모는 약 2757억 원으로(약 25.4%) 증가규모가 크지 않음을 알 수 있는데 이는, 계약물품 중 주요시설자재(레미콘, 아스콘)를 제외한 일반물품들의 규모는 약 7000억 원 증가했으나, 공공주택 공급 축소, 원유가격 하락에 따른 주요 시설자재 등의 구매규모가 전년대비 9.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조달청 백명기 구매사업국장은 “올 해는 유가 하락, 중국경기의 둔화, 미국의 금리 인상 등 국내경제의 성장동기가 다소 미약하나 기술혁신형 구매제도 도입, 반(反)시장적인 규제의 개선, 창업기업ㆍ혁신제품의 공공판로 지원 등으로 창조경제 활성화와 고용회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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